화폭에서 만난 인물과 역사,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
안동지역의 초상화에는 공신에게 하사한 공신도상, 대학자의 유상遺像, 안동 사대부들의 초상 그리고 왕명이나 특별한 사연으로 그려진 초상화 등 한 시대를 빛낸 안동에 연고를 둔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흥미로운 것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안동양식의 초상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유형의 초상화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초상화의 제작 당시의 기록과 전해져온 내력, 그리고 초상화의 조형적인 특징과 가치를 살펴보는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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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의 이해
학자와 공신의 초상화
이색李穡 초상, 온화하고 고결한 인격미 이우李堣 초상, 38세 정국공신에 오르다 안동 사대부 3인의 초상 이현보李賢輔 초상, 강호의 풍류와 효절의 주인공 김진金璡 초상, 교학으로 가문의 중흥을 이루다 신종위申從渭 초상, 430년 만의 외출
무관과 문관의 초상화
권희학權喜學 초상, 능력을 펼쳐 공신에 오르다. 이산두李山斗 초상, 영조가 기렸던 신하의 초상
표준영정과 현대 초상화
이황의 정부 표준영정 류성룡의 초상화
안동 인근지역 인물의 초상화 성주이씨 초상화 초상으로 기록한 가문의 역사 손소와 장말손의 적개공신도상 정탁鄭琢 호성공신도상
안동지역 인물 초상화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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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영 尹軫暎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미술사학 전공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사전편찬부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왕실의 안태의례』(2020), 『조선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2016), 『군영 밖으로 달아난 한양 수비군』(공저, 2019) 등이 있고, 최근 논문으로는 「조선후기 金吾契帖의 제작관행과 신경향」, 『조선시대사학보』 91(2019), 「손소 敵愾功臣畫像의 특징과 사료적 가치」, 『한국복식』(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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