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사례嶺營事例』는 조선후기 경상도의 행정, 역사, 문헌, 지리, 국방 등을 담은 기록물이다. 상주尙州는 경상도慶尙道의 이름이 유래된 고을이자 경상감영慶尙監營이 200여 년 동안 있었던 유서 깊은 고장이다. 『영영사례』에는 경상감영을 운영할 당시의 전반적인 내용들과 다양한 수치들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현재, 경상도 외에 다른 지역의 감영 관련 사례 책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상도 감영에 대한 기록물 역시 드문 까닭에 더욱 주목된다.
『영영사례』는 조선후기 경상감영의 직제職制와 행정, 국방, 조세租稅 등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구체적인 물명과 수치로 기재한 책이다. 아마도 처음엔 낱장의 문서로 작성했다가 나중에 하나로 묶어 책 형태로 제작하여 후임 경상도 관찰사나 도사都事, 담당자들이 열람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조선 후기 경상도 지방의 행정, 국방 뿐만 아니라 역사, 문헌, 지리 등의 분야에서도 매우 요긴한 정보를 제공하리라 여겨진다.
[본문 발췌]
신축년(1841, 헌종 7)에 방채防債를 청해 얻은 전곡錢穀의 도총都摠
◎ 방채곡防債穀 모미耗米 2,375섬[石] 9말[斗] 8도刀 2홉[合] 5사[夕]. ▹벼[租] 5,301섬 4말 7도 7홉 3사. ▹전錢 5,982냥兩 9전戔 5푼[分]. ◎ 가분加分을 청해서 얻은 곡식의 모미耗米 2,257섬 3도 8홉 8사. ▹콩[太] 376섬 6말 2도 4홉. ▹벼 3,366섬 8말 3도 7홉 2사.【】 【】‘가분加分’부터 ‘2사’까지. 합合 6,000섬. 취모取耗한 해는 각각 같지 않다. ◎ 별회곡別會穀 모미耗米 300섬. ▹좁쌀[小米] 625섬. ▹팥[小豆] 100섬. ▹콩 824섬. ▹벼 2,964섬 10말. ▹보리[牟] 7,000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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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머리말 일러두기
해제 조선후기 경상감영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다 개요 편찬시기 『영영사례』 이본異本 및 구성 상주본 『영영사례』의 특징과 의의
국역 영영사례 신축년(1841, 헌종 7)에 방채防債를 청해 얻은 전곡錢穀의 도총都摠 영고營庫 본고무납本庫貿納 낙육재樂育齋 추가된 절목節目 진휼고賑恤庫 훈조소燻造所 공고工庫 지소紙所 무지질貿紙秩 절선소구례節扇所舊例 보선고補膳庫 영선營繕 겸제고兼濟庫 약방藥房 고마고雇馬庫 군수軍需 군기軍器 수성창修城倉 남창南倉 산산창蒜山倉 영상책판질營上冊板秩
원문 嶺營事例 辛丑防債請得錢糓都揔 各處給代分排秩 營庫 本庫貿納 樂育齋 賑恤庫 爋造所 工庫 貿紙秩 補膳庫 營繕 兼濟庫 藥房 雇馬庫 軍需 軍器 修城倉 南倉 蒜山倉 嶺南民穀都摠 304
[부록] 상주본과 대가대본 본문 대교 영인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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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윤호필 / 상주박물관장
국역 남권희 /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전재동, 권오덕 / BK21+사업팀 연구원 안정주, 안휘섭 / 보조연구원
편집 및 교정 김진형, 조연남, 강경연, 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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