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론의 한계와 가능성을 말하다. 본 연구는 연행론이라는 방법론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의 노정에서 필자는 연행론이 갖는 인식론적 전환의 의의 정리, 연행론의 학문적 실천에 대한 비판적 검토, 연행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모색과 반성, 새로운 연행론적 연구를 위한 착상 등을 시도했다. 연행을 전사하고 기술하는 방법 모색, 연행을 분석하기 위한 모델을 만들고 적용하기, 연행의 생산과 수용에 대한 감성적 접근, 연행에 대한 거시적 분석과 미시적 분석의 시도, ‘울음의 연행론’과‘ 컨텍스트의 연행론적 연구’의 착상 등이 본 연구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연행론이 갖는 가능성과 한계라고 지적된 주요 문제들을 중심으로 필자 나름의 모색을 시도한 것이다.
연행론 자체에 대한 이론적 접근이나 메타적 접근은 그리 많지 않았다. 연행론 혹은 현장론과 관련된 기념비적 저서나 논의 한 두 개를 그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데 급급하며, 이에 대한 어떤 문제 제기나 새로운 모색을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필자는 이 연행론을 문제 삼고자 한다. 본고가 주목하려는 것이 바로 연행론 그 자체이다. 연행론과 이를 이용한 연구에 대한 메타 연구인 것이다. 연행론의 학문적 연행을 대상으로 한 논의가 본 연구가 된다. 연행론, 특히 국내에서의 연행론이 어떠한 방식으로 실천되고 있는지를 섬세하게 고찰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연행론의 학문적 연행에 대한 필자의‘ 참여 관찰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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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서론 연행론의 학문적 연행에 대한 참여 관찰법 1. 연구 목적 2. 문제 제기 3. 연구 방법
제1장 연행 중심론의 내용과 지향 1. 연행 중심론의 선구자들 2. ‘연행 혁명’의 내용 3. ‘연행 혁명’의 인식론적 전환
제2장 현장론의 형성과 전개 1. 현장론 형성의 기반 2. ‘현장의 시대’ 선언의 실천과 확산 3. ‘현장적 실천’과 ‘연행 혁명’의 엇갈린 행보
제3장 연행론적 연구를 위한 몇 가지 모색과 반성 1. 연행 텍스트의 기술을 위한 이론적 검토 2. 연행 분석의 모델 설정과 적용 3. 연행의 감성적 수용과 생산에 대한 주목 4. 연행 과정의 미시적 접근과 거시적 접근 시도
제4장 연행론적 연구의 새로운 모색을 위한 두 착상 1. 감성의 연행론 2. 컨텍스트 연행론
결론 또 다른 연행론의 학문적 연행을 위하여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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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호 許龍鎬 Heo, yong-ho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를 다니면서 탈춤과 풍물을 온몸으로 배웠 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어렴풋하게 정한 것도 그즈음이다. 공부는 서 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탈춤과 풍물을 비롯한 전통연행 전반에 대해 공부하며 논리와 체계를 중시하는 연구 방법을 익혔고, 박사학 위도 받았다. 2003년 제12회 나손학술상, 2009년 제1회 비교민속학회 최우수학술상을 수 상했다. 2007년, 2009년, 2010년, 2012년, 2013년, 2014년 등에 걸쳐 한국연구 재단 우수논문 사후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라대학교 강의교수, 고려대학교 연구교수ㆍHK연구교수, 전남대학교 HK연구교수, 동국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학교 등 에서 강의를 하며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연행이 벌어지는 현장 역시 빼놓지 않고 다니고 있다.
주요논저 『전통연행예술과 인형오브제』(2003), 『발탈』(2004), 「한ㆍ일‘ 발인형연행’의 양상 비교와 그 형성 과정」(2008), 「19세기 무속에 대한 반성적 연행의 성행과 그 민중문화적 의미」(2009), 「인형연행 속‘ 낯선 표현’의 산출 기반과 통시적 향방」(2010), 『무속, 신과 인간을 잇다』(공저, 2011), 「전통인형극에 등장하는 중의 형상화 양상과 그 감성 논리」(2011), 「엇갈린 행보–연행중심론과 현장론의 비교연구」(2012), 「가면극 속의 장애인들」(2013), 「움직이는 전통 변화하는 시선–밀양백중놀이 장애표현과 그 형상화 시선 연 구」(2014), 「인형연행의 문화전통 연구」(2014)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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