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굿의 정체성은 곧 황해도 만신의 정체성이다.
황해도굿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열쇠말 가운데 성수신격과 쇠열이 연행이 있다. 황해도 만신에게 성수신격의 의미는 몸주신 그 자체이다. 개개인 마다 성수신격이 다르고 그 다름을 나타내는 것이 마지이다. 마지는 개별 신격을 한 분씩 민화형식으로 그린 것을 말한다. 쇠는 놋쇠로 만든 무구를 의미하는데 굿판에서 쇠는 곧 신이라 여긴다. 신을 내림받는 행위가 쇠열이다.
황해도굿에 주목하는 것은 ‘성수’라는 신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성수신격은 황해도 만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열쇠말이며, 황해도굿을 이해하는 준거가 된다. 성수가 존재하지 않는 만신은 황해도 무당이 아닌것으로 여긴다. 성수란 자연신을 제외한 모든 직능신과 특정 직능을 가진 조상신, 불리던 선대 무당을 일컫는 함축되고 복합적인 용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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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서론 01 연구배경과 연구목적 02 선행연구 검토와 문제제기 03 연구방법과 연구대상
제2장|황해도굿의 지역적 분포와 연행집단 01 전승지역 분포과 무계의 현황 02 무계유입의 흡인력과 전승력 03 신 자손의 유형과 굿 전수방식의 변화 04 연행주체로서 상장구의 역할
제3장|황해도 입무굿의 지역성과 범주 01 무계의 지역성과 ‘결례’의 존재양상 02 입무굿의 구성과 범주의 재인식 03 입무자의 신격체계와 몸주신의 모심
제4장|입무굿의 실제상황과 전개과정 01 입사의례로서 허주굿과 내림굿 02 강화의례로서 솟을굿과 불릴굿 03 가리굿의 두 유형과 전개양상
제5장|입무굿의 본질과 상징적 의미 01 일월맞이의 상징성과 ‘쇠’의 신성획득 02 산거리의 산신신앙과 본향산의 계승 03 직능신과 몸주신으로서 ‘성수’의 정체
제6장|굿 구조의 이원적 구성과 정체성 01 소거리와 육거리로 본 정체성 02 무구의 상징성으로 본 정체성 03 신격으로 포착한 정체성
제7장|결론
부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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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범 張淳凡 Jangsoonbum
1965년생 서울 출생,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석사졸업. 박사졸업 경기무속연구소장 호살량굿보존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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