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를 담다 063
한국에서 바라본 일본의 차문화
 
 
 
  저자노성환
  판형|쪽신국판 | 432쪽
  발행일2024년 9월 6일
  ISBN 978-89-285-2013-8 (94380)
  가격30,000원
 

다도의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점차 이웃나라의 차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 주변에는 중국차를 즐기는 사람과 중국차를 전문으로 다루는 찻집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그 뿐만 아니라 일본의 차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일본 다도교실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우리사회에서 다양한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일단 환영할 만하다. 다양한 가치관과 취향을 지닌 사람들과 함께 공존할 수 있다는 사회는 그만큼 관용적이고 건강하다는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올바른 차문화에 대한 이해가 더해진다면 보다 더할 나위가 없는 바람직한 사회가 될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늘어나는 차인구에 비해 차문화의 연구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일본의 차문화는 더욱더 그러하다. 그렇다고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있다 하더라도 단편적인 글들이 대부분이어서 이를 통하여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그 중에는 민족주의적 편향성마저 보이고 있는 것들도 적지 않아, 그것을 통해 객관성이 담보된 일본 차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올바른 일본 차문화의 이해를 위해 그릇된 담론을 지적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구체적인 자료와 사례를 통하여 일본의 차문화를 들여다 보려고 노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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