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원 아르케북스 153
시간의 민속학
세상을 살아가는 시간의 문화, 일본의 세시풍속
저자
노성환
판형|쪽
크라운변형 양장 | 400쪽
발행일
2020년 3월 3일
ISBN
978-89-285-1415-1 (94380)
가격
38,000원
시간의 민속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 속에는 당연히 그 민족의 신화와 역사, 그리고 종교와 전승 등 그야말로 각종 다양한 요소들이 녹아 들어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것은 생활 가치관의 척도를 나타내는 거대한 문화의 복합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일본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시간의 민속은 일본인을 이해하는 데 가장 빠른 지름길을 제시해주는 기본적인 자료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세시란 1년이라는 시간을 정해두고 매년 반복되는 것이기에 ‘시간의 민속학’이라고 부르기에 충분하다.
시간의 관념으로 민속을 바라 볼 때, 시간의 민속에는 세시민속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에는 태어나면서 죽을 때 까지 겪는 인생의례(통과의례)도 있다. 이 두 가지는 시간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데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전자는 정기적으로 반복되어 찾아오는 것이라면, 후자는 한번 지나가면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는 데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 이렇게 보면 이 세상에 살아가는 어느 누구도 이러한 시간의 문화에서 벗어나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시간에 의해 지배되는 생활의 문화를 총칭하여 시간의 민속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알립니다
시간의 민속학의 본문 14쪽 첫 줄에 나오는 정성모를 정병모로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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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제1장 설날의 세화와 문배
1. 머리말
2. 일본의 설날 그림
3. 출입문에 표상된 일본의 문신
4. 설날의 그림과 문신 그리고 민간회화
5. 마무리
제2장 설날의 음식
1. 머리말
2. 골동반과 토시코시소바
3. 설날의 음식
4. 마무리
제3장 해와 달을 활로 쏘아 떨어뜨리는 새해의 행사
1. 머리말
2. 해와 달을 쏘는 민속행사
3. 오비샤의 기원설화
4. 중국과의 관계
5. 해와 달을 쏘는 목적과 배경
6. 미에현 카미시마의 게에타 마츠리
7. 해와 달을 쏘는 제의와 왕권의 탄생
8. 마무리
제4장 삼짇날의 민속
1. 머리말
2. 계욕과 봄놀이
3. 여자아이를 위한 인형의 제전
4. 삼짇날의 음식과 복숭아
5. 한국과의 비교
6. 마무리
제5장 민속문화의 원형으로서 하나미花見
1. 머리말
2. 초기 민속학자들의 해석
3. 스승의 이론을 계승하는 후계자들
4. 그들의 이론이 가지는 문제점
5. 마무리
제6장 사월 초파일의 민속
1. 머리말
2. 일본 초파일의 역사
3. 현대의 초파일 행사
4. 초파일과 민간세시
5. 마무리
제7장 단오端午의 민속民俗
1. 머리말
2. 단오의 장식물
3. 창포의 민속
4. 놀이와 음식
5. 한국과의 비교
6. 마무리
제8장 현대의 칠석 민속
1. 머리말
2. 오늘날 일본의 칠석풍경
3. 일본의 칠석민속
4. 마무리
제9장 전통의 칠석 민속
1. 머리말
2. 칠석의 역사와 민속
3. 현재의 민속과 논리
4. 한국과의 비교를 통한 일본의 칠석
5. 마무리
제10장 불교민속으로서 우란분절
1. 머리말
2. 우란분의 기원
3. 과거의 우란분회
4. 현대의 우란분회
5. 마무리
제11장 달을 보는 8월의 민속民俗
1. 머리말
2. 달의 감상과 신앙
3. 츠키미와 농경세시
4. 중추의 제의와 놀이
제12장 춘분과 추분의 민속
1. 머리말
2. 피안의 기원과 조령신앙
3. 일신신앙과 농경세시로서의 피안
4. 불교와 조령신앙의 결합
5. 마무리
제13장 액년厄年의 민속民俗
1. 머리말
2. 오시마大島의 개관
3. 연축행사의 나이와 구성
4. 연축제의의 내용과 절차
5. 액년과 연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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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환(魯成煥 No, Sunghwan)
울산대 일본어 일본학과 교수. 일본 오사카대학 문학박사.
1955년 대구출생. 계명대, 한국외대 대학원, 일본오사카대학 대학원에서 수학. 미국 메릴랜드대학 방문교수, 중국 절강공상대학 객원 교수,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외국인연구원 역임, 주된 연구분야는 신화, 역사, 민속을 통한 한일비교문화론이다.
저서
『일본속의 한국』(울산대 출판부, 1994), 『한일왕권신화』(울산대 출판부, 1995), 『술과 밥』(울산대 출판부, 1996), 『젓가락사이로 본 일본문화』(교보문고, 1997), 『일본신화의 연구』(보고사, 2002), 『동아시아의 사후결혼』(울산대 출판부, 2007), 『고사기』(민속원, 2009), 『일본의 민속생활』(민속원, 2009), 『오동도 토끼설화의 세계성』(민속원, 2010), 『한일신화의 비교연구』(민속원, 2010), 『일본신화와 고대한국』(민속원, 2010), 『일본에 남은 임진왜란』(제이엔씨, 2011), 『일본신화에 나타난 신라인의 전승』(민속원, 2014), 『임란포로, 일본의 신이 되다』(민속원, 2014), 『임란포로, 끌려간 사람들의 이야기』(박문사, 2015), 『조선 피로인이 일본 시코쿠에 전승한 한국문화』(민속원, 2018), 『조선통신사가 본 일본의 세시민속』(민속원, 2019) 등
역서
『한일고대불교관계사』(학문사, 1985), 『일본의 고사기(상)』(예전사, 1987), 『선조의 이야기』(광일문화사, 1981), 『일본의 고사기(중)』(예전사, 1990), 『조선의 귀신』(민음사, 1990), 『고대한국과 일본불교』(울산대 출판부, 1996), 『佛敎の祈り』<일본출판>(法藏館, 1997), 『일본의 고사기(하)』(예전사, 1999), 『조선의 귀신』(민속원, 2019)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