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원 아르케북스 147
신화속에 나타난 내단문화의 탄생
마나이즘에 있어서
저자
전제훈
판형|쪽
크라운변형 양장 | 360쪽
발행일
2020년 2월 10일
ISBN
978-89-285-1398-7 (94380)
가격
35,000원
마나이즘(마나(Mana) 선(仙))과 애니미즘(애니마(Anima) 무(巫))으로 살펴 본 내단문화
이 글은 우주의 탄생인 대혼돈(카오스Chaos)에서 시작된다. 무극(無極)으로부터 나온 일자(一者, 빛)로부터 생명이 시작되었다고 보는 시각이다. 이 글은 한국고대신화를 통해 인류생명을 우주의 본체인 대우주와 인간 의 몸인 소유주가 하나 되어, 건강한 인류사회를 이어가려는 생명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하늘과 인간이 하나 되는 천인합일(天人合一)중심의 시각이다. 사물을 보고 뭉클한 기운을 느끼는 마나이즘(Manaism)중 심의 사유는 정신과 육신이 하나로 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영육일치(靈肉一致)의 생각은 동아시아 신선사상의 원초적 사유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정신과 육신이 분리되는 영육분리(靈肉分離)의 애니미즘(Animaism)중심 사유와는 구별된다.
선(仙)중심(내단문화)의 사유를 마나이즘(‘마나(Mana) 선(仙)’)과 애니미즘(‘애니마(Anima) 무(巫)’)으로 구분해서 살펴보았다. 이러한 시각에서 우리나라 고대 신화를 마나이즘 중심으로 조명 해 본 결과, 하늘신과 땅신의 대립과 화해로 이루어진 것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는 연금술에 있어 극(極)과 극(極)이 하나 되는 ‘대극(對極)의 합일(合一)’ 구조이다. 이는 ‘마나 선’수련의 프로세스(Process)인 수화(水火)의 구조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나 선’은 밝음의 신명(神明)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고대국가 지배층의 이념인 신명은 신화로부터 발전되었음을 살펴 볼 수 있다. 선중심의 사유문화 특징은 ‘빛 선(仙)’과 ‘놀이 선(仙)’으로 민중에게 유희화되었다. 여기서 ‘빛 선’은 빛의 정밀한 에너지(밝음)를 몸에 축적해 정신을 각성시켜는 것을 말한다. ‘놀이 선’은 놀이를 통해 신명의 극치를 이루는 것이다. ‘마나 선’은 고등종교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유교와 뒤 섞여 경세사상(經世思想)으로 발전 해 지배이념으로서 논리를 확고히 하였다. 반면, ‘애니마 무’는 어두움의 한(恨)을 기저로 고대국가에서 지배이념으로 자리 잡지 못하였다. ‘애니마 무’의 문화특징은 ‘소리 무(巫)’와 ‘풀이 무巫’로서 도교·불교와 혼융되어 민중에 의해 신앙화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소리 무’와 ‘풀이 무’는 마음에 쌓인 응어리진 한을 소 리를 통해 풀어내는 것을 말한다. 『신화 속에 나타난 내단문화 탄생』은 뭉클한 기운을 믿는 마나이즘의 관점에서 내단사상을 조명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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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머리말
책을 내며
총론 마나이즘과 내단문화의 관계
1. 마나이즘과 애니미즘
2. 내단문화의 탄생
3. 신화 속의 내단수련요소
4. 한국고대신화의 틀과 그 문화강역
1장 서론
1. 문제제기와 연구목적
2. 연구사 검토
3. 연구범위와 방법
2장 마나이즘의 개념과 문화강역
1. 마나이즘의 개념
2. 마나이즘적 문화강역
3장 한국고대신화의 마나이즘적 의미와 구조
1. 한국고대신화의 마나이즘적 의미
2. 한국고대신화의 마나이즘적 구조
4장 한국고대신화의 마나이즘적 변용과정
1. 신화의 신앙화
2. 신앙의 이념화
3. 이념의 유희화
5장 한국고대신화의 마나이즘적 선의 요소
1. 하늘과 사람의 소통
2. 몸과 마음의 조화
3. 현실과 초현실의 공존
4. 물과 불의 합일
5. 죽음의 초극과 삶의 영속
6장 결론
부록 1 단군신화의 내단사상적 접근
1. 시작하면서
2. 샤먼단군과 내단사상 기원
3. 단군신화의 내단사상 요소
4. 마치면서
부록 2 내단內丹 정신철학精神哲學 연구
-전병훈의 사상과 수련체계를 중심으로-
1. 머리말
2. 정신철학, 새로운 도교사상의 틀
3. 정신철학, 새로운 내단수련의 틀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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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훈 全濟勳 Jeon, Je-Hoon
1962년 11월 15일 강원도 삼척에서 출생하였다.
원광대 대학원에서 『한국고대신화의 마나이즘적 조명』(2013)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학과 조교수와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영동문화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강원일보 기자와 강원도민일보 기자로 재직하였다. 현재 한국기공학회 정회원과 일여연구원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에 『기후변화와 생명문화』, 강원도민일보 출판국, 2010 『탄광으로 간 바다민속』, 민속원, 2013 『석회암과 삼척문화』, 삼척시립박물관, 2014 『기후변화와 삼척한국 미래』, 삼척시립박물관, 2017 『삼척 한국채색민화의 재발견』 Ⅰ, 삼척시립박물관, 2019가 있다.
공저인 『강원도 동해안 바위설화』, 강원도환동해본부, 2016 『한국 향토 문화 전자 대전』 삼척시편, 한국학중앙연구원, 2017에 집필진으로 참여하였다.
논문은 「내단 정신철학연구」, 『동양학연구』 제7집, 원광대학교 동양학연구소, 2011 「조선 소빙기 의약사상 연구」,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제73집,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17 「조선 소빙기 해양인식과 위민사상 연구」, 『한국도서연구』 제29권 제3호, 사단법인 한국도서(섬)학회, 2017 「조선시대 이양선과 해난구조사상 연구」, 『한국도서연구』 제30권 제4호, 사단법인 한국도서(섬)학회, 2018 「조선 소빙기 미타생명사상 연구」,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제79집,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19 「기후변화로 본 양생․위생사상 연구」,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제82집,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19가 있다.
우주생성, 지구생명체의 탄생, 인류민속과 역사를 아우르는 거대담론에서부터 내 이웃의 건강한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
이를 ‘빅포크히스토리BigfolkHistory’라고 정의하고, 이에 대한 개념정립을 위해 연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물관-미술관 정학예사(문화관광부장관) 자격을 취득하였다. 기존의 전시․교육중심 박물관-미술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연결․융합한 ‘창작하고 생산하는 실용중심 박물관-미술관’활동에도 관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