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고려인 최초의 장편 소설집
한국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큰 스릴과 감동을 주는 군자금 모집 의거인 십오만원 사건을 소재로 하여 작가 김준에 의해 1964년에 쓰여진 소설이다.
이 소설은 십오만원 사건의 주역 6명 가운데 당시 일제에 체포되지 않고 러시아 연해주에서 계속 항일 독립운동을 하다가 1937년 한인의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과정에서 카자흐스탄 침켄트에 정착해서 살고 있었던 최봉설과의 직접 인터뷰를 기반으로 창작되었다.
그의 소설과 시는 당시 소련 극동 지역이나 연해주 지역을 배경으로, 독립군의 활동이나 지주 계급을 타파한 사회주의를 다루었다. 특히 『십오만원사건』은 모두7장으로 구성되었는데, 1920년 1월 4일에 애국청년인 윤준희, 임국정, 최봉설(최계립), 한상호, 박웅세, 김준 등이 조선은행 회령지점에서 북간도 용정지점으로 운송되던 일화日貨 15만원을 탈취하였지만, 20여 일만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되어 처형된 사건을 배경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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