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총서 가운데 가장 방대한 것으로는 일본 관동대지진 때에 일실되어 일부만이 전해지는 『광사』가 있지만, 『패림』은 현전하는 야사총서 가운데 가장 방대한 것이다. 방대한 야사총서의 번역은 일찍이 한국고전번역원에서 『대동야승』을 번역하면서 이루어진 바 있다. 『패림』에는 『대동야승』에 수록되지 않은 자료가 많이 있는데, 빠진 것 가운데 가장 내용이 많고 중요한 것이 바로 『정조기사』·『순조기사』·『헌종기사』·『철종기사』라고 할 수 있다. 이 네 왕조에 대한 기사는 『패림』 전체의 오분의 이 정도 차지하는 많은 분량이며, 역사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패림』의 나머지 부분은 사실 『대동야승』의 것과 중첩되는 것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패림』 가운데에서도 앞부분에 수록된 조선후기 네 왕조에 대한 기사는 그 번역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역주교감 패림』 1-15는 바로 『패림』 가운데에서도 네 왕조의 기사 전체를 번역한 것이다. 탐구당에서 영인한 『패림』 1-10책 가운데 1-4책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이번 번역에서는 이 4책을 교감하여 역주한 것이다. 번역을 하면서 주석을 가능한 충실히 달아주려고 하였다. 다만 수없이 나오는 인물의 경우에는 모두 달아주지는 못하였다.
|
번역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패림 번역팀 번역참여자 윤호진∥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번역참여자 허권수∥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번역참여자 박추현∥경상대학교 중문학과 교수 번역참여자 김홍영∥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전임연구원 번역참여자 박대현∥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전임연구원 번역참여자 송은정∥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전임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