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성 저작집 2
조선건축미술의 연구
저자
이여성 저작집 간행위원회 기획|홍성후 엮음
판형|쪽
크라운판 양장 | 344쪽
발행일
2025년 6월 30일
ISBN
978-89-285-2142-5 (94380)
가격
42,000원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은 건축의 민족적 형식의 확립과 이데올로기적 격하로부터의 구출이다.
미술사학자로서 이여성은 봉건사회의 산물이자 신앙을 대표하는 서원과 사찰, 탑 등에서 인민의 생활감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동시에 조선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양식과 문양, 축조방식 등을 다뤘다. 봉건사회 잔재로서의 민족적 형식과, 봉건사회라는 시대적 제약 속에서 생산된 것일지라도 과학기술의 우수성과 인민성을 가진다면 그것을 민족적 형식으로 받아들이자는 것이 이여성의 주장이었다.
이여성 저작집은
일제강점기 사상가, 언론인, 역사가, 미술사가인 이여성(1901~?)의 학문적 여정과 성과를 담는 것으로 기획되었다. 저작집 간행위원회와 민속원은 먼저 월북 후 북에서 집필된 이여성의 미술사 관련 저작인 『고구려 백제 신라의 미술』(1954), 『조선미술사개요』(1955), 『조선건축미술의 연구』(1956), 『조선공예미술연구』(1957)를 출간하고, 이후 그의 주요 저술들을 차례로 소개하려 한다. 1931년부터 1935년까지 모두 5집으로 출판된 이여성 · 김세용 공동 저술의 『數字朝鮮硏究』와 1947년의 대표 저작 『朝鮮服飾考』 역시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남과 북에서 이여성이 집필한 사상, 정치, 미술 등의 관련 글들을 선별하여 새롭게 엮어 발간하고, 이를 통해 그의 사상과 학문적 성과를 조망할 계획이다.
또한 간행위원회는 제분야 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이여성 관련 여러 논문을 주제별로 엮어 이여성에 대한 학문적 성과를 이해하고, 학술적 가치와 의미를 논의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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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이여성, 존경하는 그 이름
(서문) 『이여성 저작집』을 내면서
(해제) 이여성의 건축미술론|홍성후
이여성 연보와 저작 목록
(영인) 조선건축미술의 연구
이여성李如星(1901~?)
본명은 이명건(李命鍵), 호는 청정(靑汀). 사상가이자 언론인, 화가, 미술사학자. 김약수(金若水), 김원봉(金元鳳)과 남경 금릉대학에서 공부한 뒤 3 · 1운동 후 귀국해 혜성단(彗星團)을 조직했다. 비밀결사 조직을 이유로 검거되었고 출옥 후 도쿄 릿교대학에서 공부했으며 북성회(北星會), 일월회(一月會)의 간부로 활동하며 사상운동에 매진했다. 귀국 후 언론인으로서 약소민족운동을 연재해 『필리핀의 과거와 현재』, 『아일랜드의 민족운동』, 『약소민족운동의 전망』을 펴냈다. 김세용(金世鎔)과는 식민지근대화론에 반박하는 『숫자조선연구』를 집필했다. 민족운동의 일환으로 역사화를 그렸으며 전쟁 말기에는 복식문화를 연구해 해방 후 『조선복식고』를 펴냈다. 이후 북에서 미술사학자로서 『조선미술사개요』, 『조선건축미술의 연구』, 『조선공예미술연구』를 집필했다.
홍성후
미술사학자.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이다. 사회성, 정치성을 띠는 미술을 주로 연구하며 주요 논문으로는 「혁명과 풍자」, 「조선미술가동맹 서기장 김종권의 행적과 연안파 숙청」, 「제4차 조선공산당 사건 이후 김복진의 활동과 조선사상범보호관찰령」, 「장진광의 연안 항일투쟁과 미술활동」, 「도산과 정관, 그리고 이국전」, 「그로테스크 캐리커처」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평양, 1960』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