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운은 1934년 9월부터 1936년까지 『아동세계』, 『신아동』, 『목마』 등의 아동잡지를 간행했지만, 현재 이들 자료를 확인하기는 녹록지 않다. 특히 『아동세계』와 『목마』는 국내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아동세계』(3호), 『목마』(1, 2, 3호) 영인본과 함께, 독자의 편의를 위해 일본어 원문도 번역하였다. 그리고 별책 월간소식지(타블로이드판)를 모아서 함께 묶었다. 근대 아동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동세계 호외』, 1934년 12월 『목마』 제2집(신아동 제1권 제2호 부록), 1935년 10월 『목마 제1권 제1호 부록 목마월보』, 1935년 11월 『목마 제3호 부록 목마월보』, 1936년 6월
김광식 金廣植, Kim Kwang-Sik 민속학, 인문학술연구교수, 東京學藝대학 박사 연세대, 릿쿄대학, 요코하마국립대학, 사이타마대학, 일본사회사업대학 등에서 강의했고, 20여 년간 일본에 거주하다 2024년 봄에 귀국해 새로운 민속학, 전승연구를 모색 중이다. 단저 『식민지 조선과 근대설화』(2015), 『북한 설화의 새로운 이해』(2022), 『파친코의 역사민속지』(2023) 등 역서 『조선아동 화담』(2015), 『제국일본이 간행한 설화집과 교과서』(2019), 『문화인류학과 현대민속학』(2020) 등 다수
나카이 히로코 中井裕子, Nakai Hiroko 교토 부립 고교 퇴임(일본어 교사). 퇴직 후 도시샤대학 대학원 글로벌 스터디즈 연구과 전기 ・ 후기과정수료(박사) ‘교토 카모가와 도깨비 모임’ 및 ‘한글 공부 모임’ 사무국 박사 학위논문 「金素雲の 「武器なき戰い」(김소운의 ‘무기없는 싸움’ ― 조선인을 조선인이 되도록 하자)」 논문 「김소운 주재 과외아동잡지에 협력한 일본인」, 『근대서지』 제24호, 2021 「金素雲の民謡蒐集 ・ 日訳結実の過程を追う ― 『朝鮮民謡集』『諺文 朝鮮口伝民謡集』, 『朝鮮童謡選』, 『朝鮮民謡選』を中心に」, 『同志社グローバル ・ スタディーズ』 巻 13, 2022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