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원 아르케북스 225
국혼과 연향용 공예품을 만든 조선의 장인
저자
장경희
판형|쪽
크라운변형 양장 | 864쪽
발행일
2022년 12월 30일
ISBN
978-89-285-1833-3 (94380)
가격
82,000원
조선의 장인은 가례 때 어떠한 공예품을 만들었을까?
조선의 장인들은 『경국대전』에 제도화되었지만 조선후기 왕실의 의례를 기록한 『조선왕실의궤』를 통해 그들의 존재와 활동상황을 상세하게 알 수 있다. 1600년부터 1928년까지 규장각과 장서각 등에 소장 된 가례 관련 의궤를 분석하여 국혼, 책봉, 존호존숭, 연향 때 설치된 도감의 조직과 운영, 가례용 공예품의 종별과 장기간 도감역을 지면서 활동한 장인들을 샅샅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국혼 때 법복이나 의 대나 관모 및 수식구를 제작한 장인, 책봉 때 교명과 죽책 및 옥인을 제작한 장인, 존호존숭 때 옥책과 금보를 제작한 장인, 연향 때 상탁기명과 상화 및 화혜를 제작한 장인을 구체적으로 밝혀내었다.
조선왕실의 가례 때 장기간 동원된 장인은 의례마다 종류가 매우 달랐다. 국혼 때 법의나 의대를 만든 장인들은 능라장·초장·침선비, 관모를 만든 장인은 관자장·두면장·사립장·이엄장, 가체를 비롯한 수식구를 만들어 장식한 장인은 체발장·수모·진소장·목소장·잠장이었다. 책봉 때 교명을 만든 장인은 교명회장장·다회장, 죽책을 만 든 장인은 각수·각자장·도자장·두석장·칠장, 옥인을 만든 장인은 옥장·옥각수·도자장·다회장이었다. 존호존숭 때 옥책을 만든 장인은 옥장·옥각수·도자장, 금보는 보장·금보장·보전각장·다회장이었다. 연향 때 상탁기명을 제작한 장인은 소목장, 상화를 제작한 장인은 능화장·상화장·사권화장이었다. 이러한 장색마다 20년 이상 5~60년간 장기간 활동한 장인들이 17세기에는 경공장이었고, 18세기에는 관영이나 군문 장 인이었으며, 19세기에는 사장이었다. 그들이 변수나 도변수로 성장하거나 형제와 함께 장인 집안을 이루는 경향까지 분석하여 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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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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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가례 관련 조선 장인의 연구사
제1부 국혼시, 법복과 의대 및 관모의 제작장인
제1장 가례도감의 조직과 운영
1. 국혼과 가례도감의 설치
2. 조선후기 가례도감의 운영조직
3. 가례도감 각방 장인의 종류
4. 시기별 장색과 인원수
제2장 왕[세자]의 법의와 의대 제작장인
1. 17세기 국왕 법의와 의대의 제작장인
2. 18세기 국왕 법의와 의대의 제작장인
3. 19세기 국왕 법의와 의대의 제작장인
제3장 왕[세자]의 망건과 갓 제작장인
1. 17세기 관모의 제작장인
2. 18세기 관모의 제작장인
3. 19세기 관모의 제작장인
제4장 왕비[세자빈]의 법의와 의대의 제작장인
1. 17세기 왕비 법의와 의대의 제작장인
2. 18세기 왕비 법의와 의대의 제작장인
3. 19세기 왕비 법의와 의대의 제작장인
제5장 왕비[세자빈]의 체발과 수식구 제작장인
1. 17세기 수식구의 제작장인
2. 18세기 수식구의 제작장인
3. 19세기 수식구의 제작장인
제2부 책봉시, 교명과 죽책 및 옥인의 제작장인
제1장 책례도감의 조직과 운영
1. 왕세자와 세자빈의 책봉과 책례도감
2. 책례도감의 각방과 제작장인의 종류
제2장 교명의 제작장인
1. 교명의 형식과 체제
2. 17세기 교명의 제작장인
3. 18세기 교명의 제작장인
4. 19세기 교명의 제작장인
제3장 죽책의 제작장인
1. 죽책의 형식과 체제
2. 17세기 죽책의 제작장인
3. 18세기 죽책의 제작장인
4. 19세기 죽책의 제작장인
제4장 옥인의 제작장인
1. 옥인의 형식과 체제
2. 17세기 옥인의 제작장인
3. 18세기 옥인의 제작장인
4. 19세기 옥인의 제작장인
제3부 존호존숭시, 옥책과 금보의 제작장인
제1장 존호존숭도감의 설치와 운영
1. 존호존숭도감의 조직
2. 존호존숭도감 각방과 장인 종별
제2장 옥책의 제작장인
1. 옥책의 체제와 형식
2. 17세기 옥책의 제작장인
3. 18세기 옥책의 제작장인
4. 19세기 전반기 옥책의 제작장인
5. 19세기 후반기 옥책의 제작장인
제3장 금보의 제작장인
1. 17세기 금보의 제작장인
2. 18세기 금보의 제작장인
3. 19세기 금보의 제작장인
제4부 연향시, 상탁기명과 상화의 제작장인
제1장 진연진찬도감의 조직과 운영
1. 연향의 종류
2. 연향 관련 의궤
3. 연향용 공예품의 제작
제2장 상탁기명과 상화의 제작장인
1. 동뢰연의 기용 종류
2. 상탁기용의 제작장인
3. 상화의 제작장인
제3장 관모복식의 제작장인
1. 연례 관련 장인의 분류
2. 관모복식의 제작장인
3. 장인의 시상과 품직
결론 가례 관련 공예품을 만든 장인들
장경희(張慶姬, Jang, Kyung Hee)
저자는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를 나오고, 같은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1999년 「조선왕조 왕실가례용 공예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문화재청에서 무형문화재 기록화과정을 주관하는 상근전문위원으로 근무하면서 국가무형문화재와 장인을 연구하여 『탕건장』, 『갓일』, 『망건장』, 『바디장』, 『명주짜기』를 썼다. 이후 2003년부터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승제조』, 『홍성댕댕이장·서천부채장』, 『논산칠장』, 『예산각자장』, 『서천베틀장』 등을 썼다.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위위원으로 활동하며 『오죽장』을 쓰기도 했다. 그밖에 『조선시대 관모공예사연구』, 『의궤 속 조선의 장인』, 『무형문화재의 이해』, 『한 눈에 보는 화혜장』 등 십여 편의 장인과 관련된 책자와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현재, 한서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교수이자 한국전통문화연구소 소장이다. 국사편찬위원이며, 문화관광부의 영정초상위원이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거쳐 현재 수리기술위원이고, 무형문화재전문위원을 비롯하여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