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정권과 결탁한 일명 ‘화이트리스트’라 불리는 명단에 등재된 실세권자들에 의해 대한민국의 영화계와 연예계에서 자행된 횡포와 만행들을 낱낱이 고발한다. 따라서 이는 대한민국의 영화계와 연예계에 만연되어 있는 적폐를 고발하는 글이다.
오늘날 엔터테인먼트의 연예인 성접대 ― 사법농단 ― 별장 성향응 ― 국정원 사건 등은 결코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다. 이는 충분히 예고된 사건들이었다. 작가는 이 글을 통해 이러한 세태와 실상을 낱낱이 고발하고자 한다.
또한 표절이란 범죄행위를 통해 ‘화이트리스트’의 적폐를 고발한다. 대한민국의 영화계와 연예계에서는 ‘표절도 예술’이라고 한다. 이 얼마나 정신 나간 소리인가?
표절은 엄연히 범죄이다. 따라서 이는 처단되어야 하고 근절되어야 한다. 그러나 표절 심리에 대해 무지한 대한민국의 사법부는 동일한 유형의 판결문을 마치 판박이처럼 재생산하고 있다. 거의 모든 표절 피해자들이 완패하고 있는,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 소설은 이제껏 없는 형태인 일인칭 시점과 삼인칭 시점이 혼재하는 형식으로 쓰였다. 이러한 형태의 글을 통해 영문도 모른 채 당하는 자의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을 독자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생생하게 느끼고, 또 한편으로는 그의 가해자들이 상습적으로 그리고 관례적으로 해대는 비리와 악행을 적나라하게 목도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 소설이 표절 판단과 심리에 있어 작고 미약하나마 하나의 바로미터가 되기를 바란다.
표절 이런 나쁜 자식들 알아서 긴다 언론의 힘 당신 긴급체포할 거야 표절감정 위원회 특별지시 명예훼손 배우들의 기자회견 너희들 기자회견 좀 해 담배 연기 이것은 성은이야 통과의례 깡패사열 촬영장 급습 화이트 리스트 적반하장 물건 만들기 민사소송 소송을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해주겠어 보복발령 원고에게 진술시키지 않는 재판장 여기자와의 인터뷰 시나리오 조작 표절한 부분은 삭제하고 바꿔라 목격자 사기 치고 튀어라 너는 내 노예다 비열한 배신 시나리오 유출 단속과 회수 및 폐기 숨겨진 작가 대흥행과 추악한 진실
박철주 朴哲柱, Park Cheol ju
서강대학교 대학원 문학 박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문학 석사 한성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한양대학교 법학과 졸업 보성 고등학교 해군학사장교(OCS) 대위 전역 서강대학교, 한성대학교, 경기대학교, 가천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등 외래교수
학술저서 역주 대명률직해(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 도서) 대명률직해의 국어학적 연구(문화관광부 우수학술 도서) 대중매체 언어 연구(문화관광부 우수학술 도서) 대명률직해의 국어학적 및 법학적 분석연구 시각장애인 체육 학술논문 100여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