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무변한 바다 한 가운데, 우뚝 솟은 공간, 가거도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과 멸치, 그들은 피차 생존의 무대인 가거도에서 마주하게 된다. 최서남단, 가장 막장이라고 생각되는 이 공간에서 마주한 멸치떼와 사람들이 어떤 관계를 맺으며 지구촌 생명의 릴레이를 이어갈까. 이 글은 바로 이런 무대에서 멸치떼의 생태와 생존하기 위해 멸치잡이를 하며 바다와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가거도 사람들의 생존의 행위들과 그 행위를 장식하는 연행으로서의 멸치잡이노래,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공연되고 문화재로 지정된 과정에 대하여 기록한 것이다. 어부들은 노동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바다와 자원에 대한 감사와 찬양, 그리고 자신들의 노동에 대한 찬송이다. 가거도 어민들은 자신들의 노동에 대하여 찬송한다. 그리고 바다와 자원인 멸치에 대하여 감사와 찬양의 퍼포먼스를 한다. 그것이 바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2호 가거도 멸치잡이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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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축사 머리말
1장 가거도 주민들의 삶과 멸치잡이노래 1. 가거도의 자연환경과 역사 2. 멸치잡이 어로 생활사
2장 멸치잡이노래의 민속지적 기록과 전승의 역사 1. 멸치잡이노래의 민속지적 기록 2. 전승 과정과 문화재 지정 3. 현재의 전승 현황
3장 멸치잡이노래 예능보유자들의 생애 이야기 1. 설소리꾼 김명후의 생애 이야기 2. 샛소리꾼 김창대의 생애 이야기 3. 받는소리꾼 최호길의 생애 이야기
4장 악보
미주 및 참고문헌 국문요약 영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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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전라남도 국립민속박물관
글 │ 나승만 전남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민속학 전공 현 국립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도서지역과 포구도시 주민들의 생활을 소재로 민중 생활사를 쓰고 있다. 주요논문「새우잡이 젓중선의 어로민속지」외 다수 저서『사람들을 연결하는 문화코드 강강술래를 찾아서』외 다수
사진작가 │ 주병수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국보대관’, ‘가옥과 민속마을’, ‘무형문화재 기록화사업’ 등 문화재 관련 사진작업 다수
채보 │ 김혜정 전남대학교에서 국악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석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 취득 현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주요논문「전남지역 씻김굿의 거리별 음악적 보편과 특수성」외 다수 논저『판소리 음악론』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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