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민속학사에 관한 연구 성과가 전무에 가까운 한국의 현실에서 독일 낭만적 민족주의 영향을 받은 동아시아의 민속학을 글로벌한 근대적 경험 속에 자리매김하여 그 정치성의 상대화 작업을 시도한 본서는 민속학 재고의 첫걸음으로 평가를 받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책머리에
제1부 근대 국민국가의 성립과 민속학 근대 독일 민속학자들의 민족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실천_이상현 야나기타 구니오와 일국민속학의 창출_이와모토 미치야
제2부 일제 식민주의와 동아시아의 민속학 국민운동에서 중화 민족주의로_주영하 구관에서 민속으로_짱룽쯔 조선 민속학과 식민주의_남근우
제3부 민속의 근대와 전통 만들기 안동포의 근대화와 우월적 가치 확립_배영동 가족관행의 근대 국가적 편제와 국민만들기_임경택 무속전통론의 창출과 유용_김성례 무형문화재의 창출_정수진 민속의 문화재화와 관광자원화_남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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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상현외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정치학 박사. 현재 세종연구소 안보연구실장. 주요 저술로는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체제》(공편저), 《한미동맹 로드맵: 비전ㆍ쟁점ㆍ전략》(편저), 《한반도 평화체제》(공저), 《한국의 국가전략 2020》(공저), “미국의 군사변환전략: 기원, 성과, 평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한미동맹의 제 문제”, “한미동맹과 전략적 유연성: 쟁점과 전망”, “북한 대량살상무기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적 위협감소 전략”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