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직후 평양에서 발행된 『문화유물』 1호와 2호의 합본 영인본이며, 전경수(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의 해제가 함께 실려 있다.
현재 알려진 『문화유물』의 간행 기록은 1호와 2호뿐이다. 『문화유물』은 조선물질문화유물조사보존위원회기관지로서 공식 표명되어 있다. 해방직후 평양에서는 1946년 4월 29일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이름으로 공표 및 관리되었던 ‘물질문화유물’에 관한 본격적인 대응과 정책으로 구성된 것이 ‘조선물질문화유물조사보존위원회’(이하 위원회라 약칭함)인 점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창간호의 발행일자는 1949년 12월 30일, 권당 가격은 70원圓, 총 129페이지에 달하며, 1만부를 인쇄하였다. 발행소는 조선물질문화유물조사보존위원회朝鮮物質文化遺物調査保存委員會이다.
2호는 1950년 4월 30일 발행되었고, 한권의 가격은 65원圓이며, 3천부 한정으로 인쇄하였다. 발행소는 문화유물출판사文化遺物出版社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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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수
1949년생. 서울대 고고인류학과 졸업, 미국 미네소타 대학 인류학박사, 현재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저서 : 『한국문화론』(전 4권, 1996), 『한국인류학 백년』(1999), 『손진태의 문화인류학』(2010), 『까자흐스딴의 고려인』(2002), 『우즈베키스탄에서 배운다』(2013, 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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