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 속 원 ::

윤중강 아홉 번째 평론집

시대와 축제를 읽다

저자윤중강

판형|쪽신국판 | 408쪽

발행일2015년 3월 1일

ISBN 978-89-285-0723-8 (03670)

가격23,000원

프롤로그
이성천선생님처럼 예약禮樂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제1장 해금의 시대를 열다
끌리는 매력｜이끄는 사람｜정수년｜강은일｜김애라｜김성아｜김정림｜미디어로 간 해금｜드라마 ‘추노’와 해금｜해금의 매력 = 손의 장력｜성의신(1), 해금의 푸니아프르Punyapu｜성의신(2), 미래회상未來會相｜안재숙(1), 나의 해금은 나의 힘｜안재숙(2), 오직 해금｜류정연, 해금 따라 눌려진 맘 해금解禁되리라｜여수연(1), 여呂가 율律을 깨닫게 되니｜여수연(2), 화엄해금華嚴奚琴 향해 가라｜여수연(3), 해금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어라｜노은아와 꽃별, 그대는 독립적 ‘브랜드’입니다｜조혜령, 그녀의 해금에는 응축凝縮이 있다

제2장 방송에 기대를 걸다
궁(2005):궁에 살다｜달콤한 나의 도시(2008):달콤한 나의 국악｜리얼리티 국악프로그램｜전주MBC와 광대전廣大戰｜심사에 임하는 그들의 자세:이승철·윤종신·엄정화｜국악방송이 갖춰야할 덕목:아날로그·이야기·아시아｜독도와 국악방송｜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월드뮤직프로젝트여야 한다｜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앞으로 방식을 달리하라

제3장 해마다 전주로 가다
소리축제가 미운 이유｜2005 소리축제:윤중강의 현무도｜2007 소리축제:개막콘서트｜2007 소리축제:대춘향전｜2009 소리축제:광대의 노래｜미친 광대 누구인가, 사람마음 맑히는 존재라네｜신新광대의 덕목:풍류·생명·인간·민족｜2011 소리축제:천년의 사랑여행｜2011 소리축제:마스터 클래스｜2011 소리축제:안정화된 시스템, 안타까운 스타일｜2012 소리축제:동리, 오동은 봉황을 기다리고｜2013 소리축제:젊은 판소리 다섯바탕｜2014 소리축제:소리프론티어 심사평｜전주마당창극 ‘아나 옜다, 배갈라라!’｜국립무형유산원 개원:인문학이 녹아있는 공연콘텐츠

제4장 국악을 축제로 풀다
퓨전국악 약사略史(1)｜퓨전국악 약사略史(2)｜10년을 응축해서, 10년을 펼쳐내다｜ 2004 국악축전:종횡무진 우리음악｜2005 국악축전:國樂? GUGAK!｜국악축전, 국악인을 위한 축제가 아니다｜상생相生:너에게 가마, 나에게 오라｜2005 창작국악경연대회:세계음악을 만들어가는 산실｜2005 국악축전 월드와이드:내 사랑 사할린, 내 사랑 가야금｜2005 국악축전 월드와이드:하라쇼! 아라리요

제5장 공간의 특성을 알다
서울남산국악당:한국을 품위 있게 보여주는 명품공연장｜서울남산국악당 개관축제 2007｜2008 겨울국악한마당:신명과 통하는 사흘｜24시간, 국악과 연애하실래요｜여우락(1):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여우락(2):서울발發 세계행行, 탑승 시작｜여우락(3):축제와 공연의 차이를 아는 축제｜북촌창우극장:평론가초청 시리즈｜북촌창우극장:창우유별倡優有別이 보통명사가 되기 위하여｜2013 창작소리열전:이야기가 있는 콘텐츠 계발｜서울Seoul, 세종Sejong, 스타Star｜2013 신년음악회:‘꿈의 공간’에 온 여러분을 환영합니다｜2014신년음악회:세종이 오십니다, 당신을 모십니다｜세종의 하루(1):여민與民, WITH the People｜세종의 하루(2):매뉴얼 맨Manual Man｜금시조 2014:비상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

제6장 거기서 깨닫고 쓰다
‘차라리’세계화 먼저, 대중화 다음｜2006 단오축제:한국산조학회 영국 공연｜2009 루돌슈타트:소통, 월드뮤직의 영원한 키워드｜2009 대영박물관 공연:석삼년의 꿈｜2010 뉴욕산조축제:백인영·원장현·홍옥미·최종관｜뉴욕산조축제 2010:산조도 소나타처럼, 가야금도 기타처럼｜2010 전통예술 해외 레지던시 지원사업:사람이 재산이다｜2010 대만으로 간 국악:박민희·안나래·숨su:m｜한국－호주 수교 50주년기념공연:SEOUL TO SOUL 2011｜불세출과 숨:파리, 풍류도시로 만들다

제7장 진실은 현장에 있다
한국가요제 2005:한국가요, 무엇일까｜한국가요제 2007:XING의 소망아리랑｜풍류음악회 2006:15분 15분 15분 15분｜대한민국정가축제 2008:한만주가 바꿨다｜대한민국정가축제 2011:유인촌과 박정자｜2009 태평지악太平之樂:대통령을 있게 하라｜2009 천차만별콘서트 대상:아리수樹｜2011 전통음악연주회:정농악회와 인장印章｜경상북도립국악단 창단 20주년 기념 ‘처용의 꿈’｜바람곶 ‘물을 찾아서’ vs 황석영 ‘바리데기’｜꼭두 2011:잠시 물러서거나, 더욱 치열하거나｜국수호 춤 50년(2013):바라지와 타고｜문현의 슬로우시티(2009):김현식보다 이승철이다｜김영재(2009):귀히 지닌 금琴의 줄을 타나니｜안은경 Purity(2010):강은일과 박지성, 안은경과 기성용｜AUX(2012):롤링홀에서 춘향을 노래하다｜스타와 팬덤

에필로그
조동화 선생님의 NG라는 두 글자

윤중강

평론가, 연출가

이색 기록을 여럿 보유한 국악인이다. 대한민국 국악평론 1호(1985)이다. 평론가로서는 최초로 KBS국악대상에서 부문상뿐 아니라, 대상을 수상(2004)했다.

대학로에서 처음 펼쳐진 국악공연 “제 1회 젊은 난장 - 우리음악의 가슴벅찬 미래”(1997. 8. 5 ~ 9. 문예회관 소극장)의 프로그래머로 활약했다. 국악계 최초 12시간콘서트 “夜夜夜콘서트 ~ 국악과 밤을 지새다” (2004. 10. 8. 홍대 흐지부지클럽)와 공연계 최초 24시간콘서트 “밤도 낮도 들썩들썩 ~ 24시 논스톱콘서트”(2008. 12. 7. 서울남산국악당)를 기획했다. 하이서울페스티벌 ‘배꽃향기 바람에 날리고’(2009년 5월, 창덕궁)에선 ‘공연 같지 않은 공연’인 히든 퍼포먼스로 국내인과 외국인들에게 찬사를 들었다. ‘윤중강의 웰빙~웰씽!’(2009년 11월)은 국립국악원 최초 마티네 콘서트로서, 개인의 이름을 처음으로 공연제목으로 내세웠다. 국악방송에서 ‘윤중강의 2030’, ‘이 땅의 오늘음악, 윤중강입니다.’, ‘윤중강의 이오공감’, ‘꿈꾸는 아리랑’을 진행하면서, 국악뿐만 아니라 국악과 관련이 있는 음악을 적극 소개하면서, 한국음악의 외연을 넓히는데 치중했다. 아리랑을 소재로 해서, 각기 개성이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모든 노래는 아리랑으로 통한다(2004) 멈추지 않는 아리랑(2005) 한국의 아리랑, 세계의 아리랑(2005) 대한민국 대표상징 아리랑 : Korea No, 1 Brand Arirang(2010) 더 아리랑 : 아리랑이 웃는다, 아리랑에 안기다(2012) 등이 그가 예술감독을 맡은 아리랑 축제의 공연이나 음반이다. 근대가요(1930년대의 歌謠, 民謠, 漫謠, Jazz)를 중심으로 한 공연그룹 ‘만요 컴퍼니’(2010년 ~ )를 통해서, 시대 - 노래 - 사람이 삼위일체 되는 콘텐츠를 만드는데 치중하고 있다. 음반 ‘조선천재 김해송’(2011)을 제작했다. 근대인물의 삶이 녹아있는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려 한다.
sige616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