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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음악연구소 학술총서 28

일제강점기 해금 음악 문화

저자김준희

판형|쪽크라운변형 양장 | 312쪽

발행일2022년 10월 19일

ISBN 978-89-285-1768-8 (94670)

가격31,000원

강점기 해금
21세기가 해금의 전성기라 할 수 있을 만큼 해금의 활발한 활동무대가 성행하는 오늘날의 기반은 일제강점기시대에 여러 해금연주자들의 끊임없는 창작노력에 의해 이루어졌다. 당시의 음악과 관련된 변화들이 현재 국악전개양상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미래의 국악의 새로운 변화와 모색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일제강점기시대의 해금활동에 대한 연구는 한국근대연구사에 반드시 조명되어야 한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해금 연주자들의 끊임없는 활동 양상은 현재의 해금 연주자들이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전통과 창작의 두 길에서 훌륭히 그 역할을 소화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발판이 되었다.
일제강점기 해금 연주자들의 공연 문화는 현재의 해금 음악에 직접적인 모태가 되었다는 점에서 음악적 의미와 역사적 중요성을 갖는다. 일제강점기의 방송과 음반, 신문 기사를 통해 살펴본 다수의 해금 연주자들은 격변하던 당시 사회 여건에 적응하며 다양한 레퍼토리와 그에 맞는 연주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유지 및 확대하였다. 그러므로 당시 해금 연주자들의 음악 문화를 고찰하는 것은 단순히 일제강점기의 해금 연주양상을 파악하는 것 외에도 현재의 해금 연주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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