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대상인 ‘목요놀이’ 공동체는, 민속 특히 민속의 고전적 형태를 핵심 원리ㆍ소재로 하는 공동체문화 실천을 수행함으로써, 신자유주의의 확산ㆍ심화 속에서 야기된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해결ㆍ극복해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의미들은, 민속의 새로운 지평 그리고 새로운 의미 구성과 작용을 가시적으로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목요놀이’ 공동체문화 실천 사례를 단순히 민속 혹은 도시민속의 또 다른 내용 혹은 판본으로서만 사유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목요놀이’ 공동체문화 실천 사례가 민속학의 새로운 가능지대로 향하는 교두보로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목요놀이’ 공동체의 실천 사례는 민속이 지니고 있는 미래 지향적 가치와 대안적 가치를 가시적으로 확인시켜주고 있다. 그 가시적인 형상은 공동체문화 실천을 민속적 실천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즉 공동체문화 실천을 민속학의 새로운 연구 대상과 영역으로 수렴할 수 있게 하는 유의미한 교두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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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공동체문화 실천과 연구의 의미 1. 공동체문화 실천의 의미 2. 사유의 경로와 문제 지점들 3. 실천 사례의 성격과 접근 방법
실천 공간의 역사성과 장소성 1. 근대 이전 시기 통치 권력의 변동과 지역의 위상 변화 2. 식민지 근대화 공간으로서 개발과 도시성의 구축 3. 수곡동의 출현과 변화, 그리고 장소성의 형성
형성 배경과 문제계의 특성 1. 열악해진 주거 현실과 물화된 주민들의 삶 2. 이웃 관계의 해체와 돌봄 체계의 부재 3. 주체 역량의 재구성과 실천 운동의 전환 4. 문제계의 특성과 실천 과제의 성격
실천의 전개 과정과 수행적 의미 1. ‘수곡동’:아이돌봄 놀이에서 지역 공동체 협력망 구축 2. ‘한솔초’:학교 폭력과 교실붕괴에 대응한 ‘평화샘’의 실험 3. ‘금천현대아파트’:공동체 공간과 놀이의 생태적 재구 4. ‘목요놀이’ 공동체문화 실천의 수행적 성격과 의미
실천적 특이성과 민속학적 의의 1. 아이들의 위기가 곧 지역 공동체의 위기라는 인식 2.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의 구성과 실험 3. 놀이를 통한 예방적·일상적 위기 대응 역량의 확보 4. 놀이에 의한 공론장의 형성과 생활 민주주의의 경험 5. 공동체적 감수성의 증진과 돌봄 체계의 혁신적 재구 6. 공동체 공간의 제도화를 통한 ‘사랑방’ 민주주의의 실험 7. 대동놀이의 재구를 통한 지역 공동체의 확장적 재구 8. 물화된 주거단지의 생태친화적 장소화와 실천의 연대
실천의 한계와 가능한 출구 1. 열악한 실천 환경과 생활 속 민속의 확산 2. 제도로의 회귀 관성과 주체 역량의 혁신
실천의 의미와 대안의 가능성
부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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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민속학의 정체성을 미래학으로서 재정립하는 것을 고민하였고, 그 고민을 청주 지역의 사례를 대상으로 한 석사학위논문 「청주시 수곡동 ‘목요놀이’ 공동체의 문화적 특이성과 민속학적 의의」로 구체화시켰다. 한편, 석사과정으로서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 공동체문화연구사업단, 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BK21+ 사업팀, 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에 소속되어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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