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개         저자홍순석   판형|쪽크라운변형 양장 | 416쪽   발행일2017년 3월 20일   ISBN 978-89-285-0996-6 (93810)   가격39,000원   “미물인 개도 주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졌거늘, 그대들은 낳아준 부모의 목숨까지 앗아가며 재산을 탐내는가.” 개에게 부끄러운 짓을 하는 인간들에게 “개 볼 낯이 없다”며 식상해서 글을 올린다는 작성자의 개탄에 숙연해진다. 나 역시 이 책을 엮는 뜻은 그들의 생각과 같다. 옛 사람들이 의구전義狗傳을 지으며 경고하였듯이 인면수심의 속인들에게 질책하고 싶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화보 책머리에 하나_ 한국인과 함께 하다 한국인과 함께 한 개 의견 이야기 둘_ 개에 대해서 논하다 개에 대해서 변증함 셋_ 한시로 노래하다 개가 양생을 구함 오수역 누각에서 차운하다 동경견 오수역을 지나며 의우총 산구게 충견 의견총 효구행 이충의효견탄 의견의 일을 듣고 느낌이 있어 의구행을 차운하다 의구총 선산 의구총을 지나며 충구찬 의구총비 의구총 한구편 넷_ 글로 기록하여 전하다 의견 의견 의구 의견설 영변의견 의구총 의구총 의구전 의구전 의구설 효자와 의구 쌍견설 오수역에 도착하여 금수일로 효구설 의견 변효자전 의구전 의구전 충구전 의구설 충구설 효구설 효구설 심기태를 영남 암행어사에 봉하는 글 오대산 구부도기 예구설 오수역 효자 성공 양세 정려기 효구총비 의구설 의구총 의구총설 의구총 의구총 의구총 하동 의구 송화 의구총 다섯_ 이야기로 전하다 Ⅰ 눈먼 고아 아이를 살린 의견 고양군 대장리의 의견비 금마면 기양리 의구비 작산마을 도장골 의구비 의성군 봉양면의 열녀비와 의구비 귀신사의 ‘개탑’ 고창군 대흥리 개비골과 개비석 개무덤 주인 대신 의리 있게 죽은 개와 개고개 개비 의견 이야기 소거화면의 개무덤 개무덤 박부자와 개 정효원의 개 김제읍 순동리 의견비와 개비방죽 개무덤 개가 된 어머니 이야기 고양이와 개의 보은 고양이와 개의 보은 개의 보은 안악의 개무덤 진고개의 의로운 개 효성스런 개무덤 삽살개가 가르친 교훈 의구총 개무덤의 전설 개문양 선명한 오수의견비 강원도 정선의 효구총 전설 철원군 어운면 이길리 효구총 천안시 병천리 개목고개와 의구비 밀양 무안면 가복리 개고개와 의구비 남양홍씨 열녀각과 의구비 문경시 유곡의 개서낭당 정읍시 구량마을의 의오비 곡강 정효원과 의견 효자 정엄과 충견 이야기 시묘하는 충견 눈밭에 버려진 아이를 살린 개 다섯_ 이야기로 전하다 Ⅱ 최부자네 개무덤 경주 최씨네 개무덤 사람을 살린 개 주인을 위해 죽은 개 주인 은혜 갚은 고양이와 개 경주 개무덤에 최부자 전라도 개무덤에 최진사 경주 최부자네 개무덤 구신사의 개명당 개무덤과 최부자 오수의 개무덤 개무덤 최가 주인 살린 개 주인을 죽음에서 구해준 충견 개 무덤 다른 이야기 개무덤 경주 최씨와 개무덤 개무덤 곡강 개무덤 경주 최씨네 개무덤 최씨 개무덤 주인 묘터 잡은 충견 주인의 아들을 구한 개 주인을 구한 개 개무덤 개와 고양이의 도움으로 다시 부자가 된 사람 의로운 개 명구 무덤 개의 보은 부록 한국의견설화연구 선산 의구설화의 고찰 참고문헌 찾아보기 홍순석洪順錫 Hong, Soon-Seuk 지은이는 용인 토박이다. 어려서는 서당을 다니며 한문을 수학하였다. 그것이 성균관대에서 한문학을 전공하게 된 인연이 되었다. 강남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출판부장, 인문과학연구소장, 인문대학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용인향토문화연구회장, 포은학회 회장, 용인시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였다. 특히 지역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용인·포천·이천·안성 등 경기 지역의 향토문화 연구에 30여 년을 보냈다. 연구 성과물이 지역과 연관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저서로 『성현문학연구』, 『양사언문학연구』, 『박은시문학연구』, 『김세필의생애와 시』, 『향토사연구의이론과실제』, 『용인학』, 『용인학길라잡이』, 『용인의 민간신앙』, 『이천의 옛 노래』 등 60여 권의 책을 냈다. 번역서로 『읍취헌문집』, 『봉래시집』, 『부휴자담론』, 『허백당집』, 『용재총화』, 『진일유고』, 『선죽교』 등을 펴냈다. 짬이 나면 글 쓰는 일도 즐긴다. 『탄자와 걷는자』는 잡글을 모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