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이 고전극과 근현대극, 연극과 희곡으로 분화되고 역사적 연구가 심화되어 온 과정에서 ‘고전희곡사’에 대한 연구는 ‘고전연극사’나 ‘근현대희곡사’ 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였다. 이는 고전희곡이 기록희곡보다 구비희곡 중심으로 발달하였고 작품의 양도 상대적으로 빈약하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한국고전희곡의 역사)를 상재한 적이 있으나, 획기적인 시대구분법을 제외하곤 본격적인 희곡사와는 거리가 멀어 항상 부끄러운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명실상부한 고전희곡사를 집필해야겠다는 일종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천착하던 중 다행히 2006년도에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드디어 성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그렇지만 순수한 ‘고전희곡사’가 아니라 ‘고전연극사’도 부분적으로 포괄하는 ‘고전극사’로 집필하였다. 이것은 자료의 영세성을 극복하는 보완책이기도 하지만, 달리 보면 연극사와 희곡사를 통합하는 접근법이 오히려 시대 조류에 부합되기 때문에 절충적인 입장을 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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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제1장 고전극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 1. 연구의 관점과 방법 2. 시대 구분
제2장 제의극의 전개 1. 제의의 종류와 역사 2. 제의적인 탈놀이 3. 제의적인 인형극 4. 제의적인 가장극
제3장 불교극의 전개 1. 불교의식과 공연예술 2. 불교 가면극 3. 불교 인형극 4. 불교 가장극
제4장 궁중극의 전개 1. 궁중 가면극 2. 궁중 인형극 3. 궁중 가장극
제5장 민간극의 전개 1. 민간 가면극 2. 민간 인형극 3. 민간 가장극 4. 발탈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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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이고,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과 경북 문화재위원 및 대구대학교박물관장과 한국공연문화학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한국어문학회와 지역민속학회 회장이다. 저서로『전환기의 탈놀이접근법』(민속원, 2004) 『한국고전극연구사70년』(대구대학교출판부, 2005) 『하회별신굿탈놀이』(국립문화재연구소, 2005) 『한국고전희곡의 확장』(태학사, 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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