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대체로 1990년대 후반기 이후 발표된 각종 고구려 역사 연구에 대한 중국학자들의 다양한 견해와 관점이 망라되어 제시되어 있고, 일부는 한국과 북한 등의 고구려 연구성과와 논점 등이 소개되어 있기도 하다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 1970년대의 고구려는 주로 수당 제국의 대외관계사 정도로만 취급되어 외국사로 인식되었던 것이 일반적 경향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고구려만의 전문연구서가 출간되면서 이러한 분위기는 급변하였다. 이후 고구려는 중국민속사나 지방통사 혹은 단대사의 한 분야로 언급·인식하는 단계로 나아가게 되었던 것이다. 즉 고구려를 중국사의 일환으로 인식하기 시작하여 이른바 중화민족의 대역사 속에 포함시키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 책의 논문들은 이러한 관점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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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고구려 귀속문제에 대한 중국 학자들의 논리와 간평
동북 변경사邊境史 연구의 강화를 기대하면서/유후생 고구려 역사 연구에 관한 중국학자들의 백년 성과/마대정 우리나라 동북강역, 민족에 대한 국외 학자들의 몇 가지 그릇된 관점/장선여 중국 역사상의 민족과 강역/유선조·위세명 역사상의 중국과 중국의 역대 강역/담기양 고구려 귀속 문제 연구/경철화·양춘길 고구려 정권 및 그 영역의 역사 귀속문제에 관한 나의 견해/유자민 고구려 귀속문제에 관한 몇 가지 쟁점/손진기 고구려사의 귀속문제/강맹산 역사상의 민족귀속과 강역문제에 대한 재고찰/장벽파 정사正史 「고구려전」에서 본 고구려정권의 내속성內屬性/이춘상 고구려 귀속문제에 대한 수당 군신들의 인식/진승양 고구려 귀속문제에 관한 문헌기재 및 설명/양계정·장도 고구려 귀속문제에 관한 국내의 연구 종술/한충부 고조선, 고구려 연구 중의 틀린 관점을 논함/장벽파 고구려족 고지故地 연혁고/유자민 고구려 민족의 기원 및 그 고고학 문화/왕면후 부여, 고구려 족원 전설고/위존성 고구려 족속 기원에 대한 탐구/왕건군 고구려 족칭 및 그 족속에 대한 고찰/이덕산 고구려 기원과 건국문제에 대한 탐색/경철화 선진에서 수당시기 요동지구 귀속문제에 대한 고찰/서덕원 양한시기 동북강역과 고구려/송복연 고구려의 도성과 강역/이건재 고구려 강역 조사와 연구현황/양춘길·왕효남 고구려강역에 관한 몇 가지 문제/왕리군 고구려 전설의 한 문화 본체/이숙영·왕덕진 고구려정권에 대한 중원왕조의 책봉을 시론함/등홍암·기연 평양 천도 후 고구려와 중원왕조의 관계/조복향·주욱홍 고대 고구려 인장에 대한 문화적 분석/이악영·등홍매 중원의 금속공예가 고구려에 준 영향/양지홍·장숙웅 2차 세계대전 후 북한 사학계의 고구려 연구 개황/손계림 근래 북한학자들의 고구려 유적·유물 연구 개황/이숙영·유람 고조선 및 고구려 역사 연구에 대한 북한학자들의 주요 학술논점/증헌주·조굉위 2차 대전이후 한국 사학계의 고구려 연구 개황/손계림 한국 고구려연구회 및 그 연구 정황/손금화 『기자조선전설고』를 평론함/이건재 고구려 귀속에 관한 중국학자들의 연구 종술/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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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신종원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옮긴이-주상길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통합과정 감수자-최진묵 서울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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