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분화된 공연예술로서의 판소리 미학연구에 집중한다 판소리 미학을 학문적으로 다루고자 할 때 가장 먼저 수행해야만할 연구 작업 중의 하나는 바로 판소리 미학 관련 주요 용어들의 조사·정리·분석 작업이다. 이 연구 작업은 특히 민족음악학 분야에서는 ‘음악관습’에 관한 연구로서 가치를 지닌다. 그동안 판소리 미학 연구는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지 않고 간과한 상태에서 판소리 공연미학을 논의한 점을 문제점으로 제기한다.
미분화된 공연예술로서의 판소리 미학연구 이 책은 먼저 판소리 미학에 관련된 용어들, 특히 판소리 현장에서 관습화된 용어와 그동안 판소리 학계에서 논의되어 온 판소리 미학 관련 논의들을 조사·정리 하여, 분석적 논의들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미학적 가치지향과 연행적인 면을 고려하여 소리판이 지향하고 있는 미학적 요소를 계열화하여 그 대상에 대해 해석적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판소리 공연미학 관련용어를 광대, 고수, 청관중으로 구분하여 계열화시켜 그 유기적 관계를 살펴 미학적 기초로 삼았다. 그리고 여기에서 축출된 중요 미학 용어를 공연자별로 나누어 해석하였으며 이를 다시 소리판의 공연 미학적 차원에서 조망하였다. 앞으로 판소리 공연미학 연구에 있어서 보다 정치하고 면밀한 연구를 위해 이러한 연구방법과 해석들이 판소리 공연미학 연구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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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1장 판소리 공연미학의 예술적 유형 1. 공연미학적 판소리의 지평 2. 예술양식으로서 판소리의 연행 양상 3. 판소리의 ‘예술론’적 접근 방법 및 범주
2장 판소리 미학 관련 용어들의 공연미학적 검토 1. 신체와 과학적 합리의 ‘광대’로서 조건 2. 고수의 역사성 3. 청관중의 연대기적 유형
3장 공연을 통해 본 판소리의 미학적 구현 양상 1. 광대의 역할과 유기성 2. 고수의 상호 유기적 역동성 3. 공감과 소통의 ‘청관중’ 4. 공연 요소들의 융합적 구현 양상
4장 판소리 공연미학의 해석과 지향 1. 판소리 용어의 지각과 분할 2. 공연 요소들의 융합적 지평
5장 고수의 음악학적 역할로 본 판소리 공연미학 1. 고수 관련 용어의 음악학적 유형 2. 예술적 완성도를 위한 역할 양상
6장 판소리 공연미학의 가능성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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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복순 盧福順 Noh, boksun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가야금 실기를 전공하고(석사), 전북대학교 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0년 <객석> 예술 평론상을 수상하였고, 전북대, 부산대, 전주교대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전북도립국악원, 가야금앙상블 눈꽃소리,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등에서 교육·연구·연주·심의·평가 활동을 하였습니다. 공저로는 『호남좌도 풍물굿』, 『호남우도 풍물굿』, 『명인에게 길을 묻다Ⅲ』, 편저로는 『농악』, 『가야금 교본』, 판소리 관련 논문으로 「판소리 공연미학 연구」, 「판소리 고수의 음악학적 역할과 의미」, 그 외 다수의 논문이 있습니다. 한국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문화에 관심이 많아 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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