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토를 바라던 신라인의 예술적 숨결, 기와 신라기와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 걸쳐 왕경 경주의 건물에 사용된 기와를 지칭한다. 기와는 건축물의 가장 위쪽에서 하늘과 맞닿으며 신과 인간의 세계를 구분하는 경계선으로, 옛 사람들은 다 양한 문양이 새겨진 기와로 건축물을 장식하여 위엄을 드러냈다. 기와는 국가·지역 또는 시대에 따라 문양과 형태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발전하며 소멸하여, 그 시대의 사회상과 당시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경주의 여러 유적지에 흩어져 있는 기와조각들은, 파편일지라도 그 유적의 나이를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통일신라시대 기와는 신라인들이 이상적인 불국토를 현실세계에 나타내고자 건축물을 아름답게 장엄하였던 결정체이다. 우리들은 기와를 통해 신라시대 조상들의 예술정신을 오늘날에도 만나볼 수 있고, 또한 동아시아 최고의 경지에 이른 장인들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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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서론
1. 연구사 검토 2. 관련 사료 검토 3. 신라 기와 연구의 문제점
제2장 신라 기와의 원류
1. 중국 남북조시대의 기와 2. 중국 수·당시대의 기와 3. 고구려의 기와 4. 백제의 기와
제3장 신라 기와의 형식적 특징과 양식의 변천
1. 세부현상과 형식적 특징 2. 시기별 양식의 특징 3. 편년
제4장 신라 기와의 생산체계와 대외교류
1. 생산체계 2. 대외교류
제5장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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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식 金有植, Yoo-sik, Kim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서 태어나 울산공업고등학교, 동국대학교국사학과,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박사)를 졸업하였다.
1988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 학예연구관을 거쳐, 현재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전공은 기와 분야이고,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 신라기와’ 특별전과‘ 유창종 기증 와전’ 특별전을 총괄 기획하였다.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등에서 불교문화재 강의를 하였고,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新羅 瓦當 硏究』를 비롯하여 「통일신라시대 기와연구의 현황과 과제」 등 약 30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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