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환경이 문제시되는 지금, 인류 생활에서 에너지란 무엇인가
2011년 3월 11일의 동일본 대지진이 초래한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국제적으로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대체 에너지 대책에 대한 뒷받침 없이‘ 탈脫원전’은 완전히 현실성이 결여된 논의이다.
또, 탈脫원전보다는 화석 에너지에로의 의존도가 늘어난다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는 더욱더 피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에너지를 지금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단지 어느 국가, 민족, 인종만의 문
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인 관심사에서 접근해야 한다. 더욱이 이는 몇몇 학자나 전문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와 같이 호흡하는 전 세계인이 함께 공유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인류의 생활사
에서 에너지가 수행한 공과를 다양하게 검토하여 에너지를 다시 생각해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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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후기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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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1부 과학기술의 기본문제로부터
제1장 에너지의 형성과 풍토∥가네코 쓰토무金子務
1. 시작하며
2. 오늘의 시점에서 본 에너지 개념의 확대
3. 학문 집단으로부터 생긴 에너지론의 풍토를 두고
4. 마무리－새 개념과 새 학파
제2장 에너지의 기원에 대해서∥이케우치 사토루池內了
1. 시작하며
2. 지상의 에너지와 네 개의 힘
3. 에너지와 힘의 대응
4. 별의 에너지원
5. 은하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6. 에너지의 기원
7. 우주의 시작
제3장 바람의 역사∥히로타 이사무廣田勇
1. 시작하며
2. 바람의 문화
3. 바람의 과학:1 고전론
4. 바람의 과학:2 관측의 발전
5. 바람의 활용
6. 풍력 발전의 제문제
7. 끝내며
제4장 과학사․기술사에 있어서의 에너지 개념∥하시모토 다케히코橋本毅彦
제5장 물리학자 유카와 히데키湯川秀樹들과 원자력∥고누마 미치지小沼通二
1. 시작하며
2. 원자핵과 원자력
3. 일본의 물리학자와 원자력
4. 핵 병기와 원전이 없는 사회로
5. 마무리
부록:핵 병기, 핵잠수함, 원자력 발전소의 관련
부록:세계 평화어필 7인 위원회
제6장 후쿠시마 현福島縣에 있어서의 에너지 개발의 성쇠사∥아라카와 히로시荒川紘
1. 원자핵(력)과의 만남
2. 교양과정－관심은 우주로
3. 원폭과 원전의 수업
4. 도쿄전력東電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5. 에도 시대의 후쿠시마 현
6. 수차의 보급－동력 에너지
7. 아사카安積 소수
8. 수력 발전소－전기 에너지의 시대
9. 이나와시로 호의 전기는 도쿄전력의 것
10. 오쿠다다미奧只見의 전기도 도쿄에 보내진다
11.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12. 후쿠시마 현을 재생시키는 것도 민주주의와 자치
2부 생명과 에너지의 관점
제7장 19세기 말의 물리과학적 세계관과 생명론∥요네모토 쇼헤이米本昌平
1. 19세기 생물학=‘대인과론화大因果論化’에로의 충동
2. 엔텔레키entelechy와 정보개념
3. 논리실증주의에 의한 도리쉬공격
4. 도리쉬의 일과 생명 현상의 인식론
제8장 심신일원론자가 본 에너지∥사이토 나루야齊藤成也
제9장 노동과 에너지∥고기 가즈타카小木和孝
1. 시작하며
2. 에너지로 본 노동의 변천
3. 노동에서의 총 에너지
4. 노동 시 에너지 대책의 다양화
5. 현장적합식의 에너지 대책
6. 정리
제10장 생명 에너지와 수행의 원리∥마사키 아키라正木晃
1. 수행과 생명 에너지
2. 달마(속성屬性=법法)와 dharmin(기체基體=유법有法)
3. 불교의 생명관
4. 범아일여梵我一如
5. 호흡하는 신체
6. 수행의 원리
7. 두 개의 방향성
8. 영적 생리학
9. 신체의 만다라화
3부 문화사․학문론의 입장에서
제11장 에너지의 문화사로∥스즈키 사다미鈴木貞美
1. 에너지 개념의 문화사로
2. 19세기에서의 영어권의 용법
3. 물리화학계에서의 에너지 개념의 통일
4. 독일의 ‘생 철학’과 에너지
5. 프랑스의 경우
6. 마르크스주의에서의 에너지
7. ‘전기’의 ‘기’는 에너지의 번역어
8. ‘에너지’ 개념과 제국대학 공과대학의 창립
9. 메이지기 지식인의 ‘에너지’ 개념 수용
10. 오늘의 ‘에너지’ 개념
제12장 21세기를 위한 교양∥아카기 아키오赤木昭夫
1. 출판－학술쇠퇴의 증후군
2. 낙지 항아리와 곡물 창고－12세에 문계와 이과로 나누는 제도
3. 두 개의 문화－학술의 반목
4. 세 개의 문화－학술의 계층
5. 하나의 문화－학술의 통합
6. 다섯의 문화－학술의 쇠사슬(연환)
7. 상실된 인문학의 역할을 찾아서－21세기에 살리는 푸코의 말과 사물
8. 현대의 준準 카테고리－에너지․생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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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엮은이
가네코 쓰토무金子務
스즈키 사다미鈴木貞美
박미정朴美貞
■ 옮긴이
박미정朴美貞
도시샤(同志社)대학대학원 박사과정수료. 예술학박사(2005년).
식민지문제연구. 리츠메이칸(立命館)대학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연구원. 교토대학 비상근 강사
■ 글쓴이(집필순)
가네코 쓰토무金子務
오사카부립대학 명예교수
이케우치 사토루池內了
종합연구대학원대학·학융합추진센터장
히로타 이사무廣田勇
교토대학 명예교수·전 일본기상학회 이사장
하시모토 다케히코橋本毅彦
도쿄대학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
고누마 미치지小沼通二
게이오기주쿠대학 명예교수
아라카와 히로시荒川紘
시즈오카 대학 명예교수
요네모토 쇼헤이米本昌平
종합연구대학원대학교수
사이토 나루야齋藤成也
종합연구대학원대학·국립유전학연구소교수
고기 가즈타카小木和孝
공익재단법인 노동과학 연구소 주관연구원
마사키 아키라正木晃
종교학자
스즈키 사다미鈴木貞美
종합연구대학원대학·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명예교수
아카기 아키오赤木昭夫
전 게이오기주쿠대학 교수 영문학·학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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