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와 방중술로 말하는 『구운몽』과 조선의 인물들         저자배영희   판형|쪽크라운변형 양장 | 814쪽   발행일2014년 6월 9일   ISBN 978-89-285-0565-4   가격73,000원   산수들은 각기 다른 사상들을 품고 조선시대 인물들의 인륜질서를 그려낸다. 소설은 음양과 건곤의 윤리가 바로서려면 다섯 손가락 같은 한 오악에서 엄지와 검지가 만나야 구도를 이룬다 했기에, 주인공의 각성만이 연화봉에 불과했던 팔선을 연화좌 안에 든 궁정의 팔길상문처럼 꽃피울 수 있다 했다. 앞서 저자는 소설의 잘못된 오악배치를 역학의 음양오행으로 읽어 땅을 침범한 물로 인물들의 위계질서가 파괴되었던 조선의 현실사를 밝혀내었다. 팔선에 내제된 자연을 통한 구도의 완성은 나침반의 사상을 가진 건곤乾坤들이 주도하였기에 이는 거북, 봉황, 연화처럼 풍수형국유비론을 동반한 방중술의 사회적 의미로 인물들의 본색을 읽어내어야 밝혀졌던 사실이다. 소설에 활용된 오악본색에는 서포가 우회적으로 말하려 했던 조선 인물들의 전 내력이 내포되어 있다. 서포는 숙종의 두 인연들을 곧장 문자로 기록하였다기보다 궁정 악곡을 위장하여 산수에 숨어들어가 있던 팔선으로 말했다. 소설제명의 상징성과 구름의 의미를 비롯한 꿈의 이해를 위해서는 상수학과 팔괘변효법을 비롯하여 자연관상점이 필요했다. 다시 바람과 물의 자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팔문을 방위로 이해할 기문둔갑이 응용되었고, 계섬월의 달과 정경패의 해가 무엇을 말하려했던가를 이해하기 위해 구성학이 인물해석에 활용되었음을 밝혀둔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머리말 서장 1. 서론 1장 심층 표현기법과 새로운 문제 제기에 의한 소설 해석 1. 소설 해석에 대한 문제 제기 2. 붓과 서체로 살피는 해달의 본색 3. 복합 사상思想의 인물 비유 기법 4. 기문둔갑과 팔문으로 판단할 풍수와 방술 5. 오행생왕五行生旺과 사기死氣의 인연들 6. 방중사상으로 말하는 팔선의 자연철학 7. 육관과 팔선의 사상에 의한 인연 구분 8. 혼인婚姻의 목적과 사상 9. 왕기풍수와 국운國運 관상 10. 통섭사상思想과 정치의 통일 11. 자연과 팔선의 사회적 기능 12. 이기철학의 가상과 실상 13. 팔괘괘상위주의 역학 14. 궁정풍수와 주제의 재해석 2장 조선과 중국궁정사의 비교·연구 1. 번복된 몽일夢日로 뜻한 왕후 교체와 환국 2. 주역으로 풀이한 숙종의 용상 3. 풍수와 방중술로 살핀 조선사 인물들의 사상과 행위 4. 풍수분별로 논한 궁중의 윤리와 도덕 5. 팔괘점에 의한 지명·인연 구분 6. 임금의 부명과 교룡기 7. 임금의 도록圖錄들 8. 조선 궁정 의식 속 팔선의 천성 회복 9. 팔선의 지명地名들이 뜻하는 제왕의 길 10. 한·중의 팔선 비교와 소설의 사상思想 탐구 11. 지음에 의한 팔선사상 통일 3장 풍수에 비유된 인물본색 1. 풍수사상으로 전하는 조선인물 행위 2. 한 태극궁 속의 대조적인 풍수사상들 3. 금성 우물과 남문의 방중술로 말하는 인물본색 4. 오악 태극관상의 정체 5. 오악의 관상적 파악 6. 풍수형국유비론으로 말하는 팔선 7. 풍수로 본 중국궁정사와 조선인물본색 8. 방위와 물상에 의한 사상과 신분 구분 4장 중국 황제들의 장생몽과 양소유의 꿈－환몽 속 현실 편 1. 구선求仙에 실패한 오악 관상 2. 황제의 해달을 비춘 팔선사상들 3. 한무제의 꿈과 현실 4. 수당황제의 현실 인식 5. 조석설로 말하는 숙종과 장희빈 6. 수문제 장생몽 7. 취미궁 속의 꿈 8. 빙의된 풍수로 말하는 조선인물들의 신분혼돈 5장 공주와 기생으로 말하는 관음과 암수의 두 실체 1. 한 연화봉 속의 관음과 여색 2. 방위와 지형이 말하는 사상과 인물 3. 자연 이변과 치수의 필요성 4. 장생불사의 팽조방서 5. 오악의 골상에 든 병 6. 중국사의 팔선과 소설의 팔선 7. 수성노인의 출현과 군선도 8. 금강방사의 사회적 의미 9. 락유원과 연화봉의 혼인목적 10. 국가 운영의 나침반인 역경 6장 홍범구수의 하날글과 구름전자 1. 상수학으로 분석한 소설 제명 2. 궤변적 사상에 대한 수도의 당위성 3. ‘九’와 ‘雲’과 ‘夢’의 조화 4. 풍수와 방중술의 관련성 5. 팔선의 이기론으로 본 궁중의 방중술 6. 화서지몽華胥之夢에 의한 홍범의 천기파손 7. 주자성리학과 조선성리학의 구분에 의한 홍범실천 8. 이궁離宮의 팔괘도 7장 풍수·천문·방중술로 말하는 인물들－현실 속 환몽 편 1. 현실 인물의 명망을 전하는 천문天文 2. 해달의 좌·우선에 의한 인륜분별의 기준 3. 해·달·물·조수로 말하는 여태들 4. 궁실에 쓸 수 없는 산수와 인연 5. 궁실에 쓸 수 있는 천문방위와 신분 구분 6. 팔문 속의 궁정장생 7. 산수의 인연자질로 보는 군선의 사상 8장 국운 풍수 운수 1. 궁정인물과 국운 풍수로의 접근 2. 팔선의 자연기미로 읽는 기상이변 같은 인연 3. 기상이변으로 읽는 풍속 4. 팔선의 사회적 동기 5. 오악속 임금의 관상운수 6. 국운 풍수와 산수운수運數의 일치 7. 방위와 지명으로 보는 인물과 국운 8. 중국풍수에 투영된 조선의 인물들 9. 황후장상의 궁전운수 10. 팔문과 기문둔갑의 사회적 활용 9장 빙화의 방중술房中術 분별 1. 거울의 기능을 발하는 아홉 번 변하는 악곡 2. 주자성리학과 조선성리학의 진위 3. 금강방서 사상과 환선 방술 기교 분별 4. 역경의 자연철학과 사학의 방법론 5. 중국궁정방술에 의한 조선현실로의 접근 6. 천화와 야화를 분별해 내는 아홉 번 변하는 악곡 7. 봉구황곡과 팔괘의 사회적 역할 10장 아홉 번 변하는 악곡과 팔선사상 1. 가야금 속의 인륜질서 2. 정경패의 큰 줄과 역경의 실천 3. 팔선무로 전하는 궁정의 오행질서 4. 첫 번째 곡에서 아홉 번째 곡으로의 마음 수행 5. 구도 완성의 아홉 번째 곡 6. 용맥을 담을 연심의 방 찾기 7. 아홉 번째 곡과 남해관음의 출현 11장 중국사로 본 조선인물의 환몽 속 현실 1. 중국풍수와 조선사 인물들의 비교·연구 2. 정명에 맞는 인물 3. 오악에 비유된 소설인물들 4. 팔괘도 배치로 밝혀 본 조선의 현실 12장 오악 본색과 조선의 인물들－현실 편 1. 용안의 명궁에 위치한 정전 2. 궁정방사의 사회·역사적 의미 3. 풍수방위와 방술 인연의 사상 분별 4. 숭산과 남산의 궁합 13장 소설의 창작동기－현실 편 1. 환몽 통한 현실 읽기 2. 숙종과 양소유의 사주들 3. 자연·구도·사회의 일치로 피워내는 하늘꽃 4. 금강보석의 실현 14장 궁정의 팔길상문－현실 속 이상 편 1. 하늘꽃을 피워낼 금강보석과 팔길상문 2. 소설 제명 속 운용의 이상 3. 해가 사라진 일월오봉도의 현실 4. 기생 계섬월과 닮은 만월 사주의 현실 5. 명·청 자기 속 이상적 팔길상문들 6. 역경을 나침반으로 한 군상의 이상 7. 궁정팔괘의 이상과 조선팔선의 현실 8. 구름에 가려진 해의 현실 9. 조선사의 거울인 역경 10. 한 태극궁 안에서 사라진 팔선 이상 이 책을 끝맺으면서 참고문헌 Abstract 찾아보기 배영희 대구 출생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문학석사 경원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문학박사 캐나다 킹에드워드대학 수학 경원대학교 강사 세계민속문화연구원 원장 북미원주민문화연구소 연구위원 한미문인협회 회원 국어국문학회 회원 한국민속학회 회원 논문 「구운몽에 투영된 ‘九’의 역학적 분석」 「구운몽에 투영된 ‘八’의 역학적 분석」 「구운몽의 상징성 연구」 「구층탑 설화의 상징성에 대한 역학적 분석」 「무가에 투영된 수 ‘九’의 상징성」 「거울관련 민속에 나타난 역법의 수리고」 「고소설과 역학」 「월간역학」 게재 「궁상이 무가의 상징성 연구」 저서 『초시대 風水地理』 『선진장수風水의 비밀』 『구운몽의 역학적 분석』 『신화와 역학과 구운몽』 『구운몽에 내포된 역학사상 탐구』 『구운몽과 동서 철학의 만남』 상·하 『세계 민속문화와 역학 탐구』 1~4 『한민족의 뿌리를 찾아서』 『에스키모의 기층문화를 찾아서』 『태극사상의 원류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