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명문가는 고관대작을 얼마나 배출했는가 보다는 그 집안의 예의범절이 얼마나 훌륭한가를 가지고 논하였다. 영일정씨 포은공파 우리 집안은 대대로 충효忠孝와 예禮를 살아가는데 으뜸으로 여겼다. 집안에 충신과 효자가 많고, 주위로부터 집안의 예의범절이 훌륭하다는 소리를 들었던 것도 다 그러한 이유에서이다. 이 책에 수록한 우리 집안 이야기들은 단지 한 가문의 자랑거리를 늘어놓고자 해서 쓴 것이 아니다. 후손들이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서 할아버지들이 그토록 어렵게 이루어 놓고 지켜온 집안 문화를 이어나가고, 앞으로 비어 있는 공간들을 훌륭하게 가득 채워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서툰 글을 정리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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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사 축간사
1 아침 해를 제일 먼저 맞이하는 곳, 영일迎日
2 석죽화石竹花는 어느 곳에 피었는가?
3 오천烏川과 영천永川에 사신 분들
4 환희산에서 송강松江을 생각하며
5 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6 11대 문충공文忠公 포은圃隱 몽주夢周
7 포은 선조 묘역 앞에 ‘염낙지향濂洛之鄕’ 표석을 세웠으면
8 문수산 품안에 계신 분들
9 부모에 효도 나라에 충성
10 강릉 전충사全忠祠 봉향다례奉享茶禮에 참례하고 동해 영소재永紹齋에 들리다
11 용인 모현촌에 터를 잡고
12 남한강변에 집을 짓고
13 강화도에 뿌리 내린 유성維城 집안
14 하곡선생霞谷先生 용인에 오시다
15 박달재 넘어 제천으로 간 사연
16 이러하면 죽고 영악해야 산다
17 안빈낙도 속에 충효와 지조를 실천한 송석松石
18 마음의 고향 능골
부록 우리 집안의 상례喪禮와 제례祭禮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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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철鄭然徹 1948년 용인시 모현면 능골 출생 서울에서 직장생활과 자영업을 하다가 2001년 고향에 돌아와 쇄포초당曬布草堂을 짓고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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