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이상정과 이여성은 험난한 일제의 식민 압제를 벗어나기 위해 항일투쟁을 한 독립운동가이다. 이 두 사람은 항일 투쟁을 위해 노력한 독립운동가라는 면에서 그리고 계몽기를 건너며 시서화가 분화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현대 서양미술의 빗장을 연 선두주자였다는 면에서는 서로 닮은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
나라를 일제에 잃어버린 시기에 대구라는 같은 공간에 태어난 이상정(1897~1947)과 이명성(1901~?, 이여성)은 일제에 저항한 독립운동가로, 이 지역에 최초로 서양미술을 도입하여 전시회에 참여한 화가로서 그리고 화려한 문필가로 또 인문학자로서의 근대라는 여명기를 살아온 분이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서로 다른 운명의 길을 걸었던 분이기도 하다. 이상정은 중국 망명 후 국민혁명군에 가담하며 항일 전선에서 여러 차례 투옥이 되었던 인물이고 이여성 또한 국내외를 뛰어다니며 항일 투쟁과 민족통일을 위해 여러 차례 투옥을 당했다가 북으로 넘어갔던 인물이다. 이 두 사람은 항일 투쟁을 위해 노력한 독립운동가라는 면에서 그리고 계몽기를 건너며 시서화가 분화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현대미술의 빗장을 연 선두주자였다는 면에서는 서로 닮은 삶을 산 것이라면 독립운동가로서 이상정은 주로 해외에서 항일 투쟁을 하였다면 이여성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항일 투쟁을 벌이다가 한 사람은 남에서, 한 사람은 북에서 사라진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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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머리말
1장 달구벌이 낳은 서양미술의 거장이자 항일 독립운동가 서로 닮았으면서도 다른 길을 걸은 이상정과 이여성 두 사람의 생애 대구 서양화 화단의 문을 연 두 거장 「벽동사」 설립 「ㅇ과회」와 「향토회」
2장 이여성의 「상해보산로上海寶山路」
3장 대구 최초의 현대 시조작가 청남 이상정-시조 5편과 단시조 9편 발굴 서문 이상정의 육필 유고 『표박기』와 『중국유기』 간행 『표박기』의 가치 이상정은 대구가 낳은 최초 현대시조 작가
4장 이상정의 서간 이상정이 백부 이일우에게 보낸 편지 이상정이 백부 이일우에게 보낸 편지 이상정이 상화에게 보낸 편지 이상화가 이상정에게 보낸 편지 이상정이 백부 소남 이일우에게 올린 제문/소남이일우기념사업회
5장 이여성의 활동 신문기사
부록 청남 이상정의 연보 청정 이여성의 연보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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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李相揆, Lee Sang-gyu 경북 영천 태생으로 울산대학교와 경북대학교 교수 역임, 제7대 국립국어원장, 교육부 인문학육성위원, 통일부 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 이사와 국회 입법교시 출제위원 역임.
『경북방언사전』(2002 학술원 우수도서), 『언어지도의 미래』(2006 문체부 우수도서), 『훈민정음통사』(2014 한국연구재단 우수도서), 『한글고문서 연구』(2012 학술원 우수도서), 『사라진 여진문자』(2014 문체부 우수도서), 『한글공동체』(2015 세종도서 학술부분 우수도서), 『조선어학회 33인』(2014), 『국민혁명군 이상정의 북만주기행』(2020) 등 저서와 논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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