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학술총서 062
보허자步虛子 궁중 융합무대예술, 그 본질과 아름다움
저자
조규익 · 문숙희 · 손선숙 · 성영애
판형|쪽
크라운변형 양장 | 262쪽
발행일
2021년 3월 2일
ISBN
978-89-285-1556-1 (93680)
가격
32,000원
초창기 도교의 재초의례齋醮儀禮에 쓰이다가 문인들에게 수용되었고, 궁중으로까지 들어갔다는 것 외에 보허자의 본질과 확산 과정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나마 문헌에 약간씩의 단서들이 남아 있어 추적은 가능했다. 보허자에 올려 불린 악장으로서의 <벽연롱효사碧烟籠曉詞> 덕에 보허사의 본질을 유추할 수 있었고, 보허사 범주 안의 시작품들을 많이 남겨준 중국 시인들과 조선의 시인들 덕에 시문학으로서의 보허사 수용양상을 살필 수 있었다. 15세기 여민락과 16세기 여민락의 관계 및 15세기 낙양춘의 선율을 바탕으로 16세기 보허자에서 15세기 보허자의 선율을 찾아낼 수 있었다. 또한 보허자 곡의 연주로 추었다는 『악학궤범』의 기록 덕에 학무鶴舞도 복원할 수 있었다.
우리는 몇 해 전부터 중세왕조들의 궁중예술을 연구해오는 중인데, 고려·조선의 궁중예술들은 악곡·노래[시가/악장]·춤이 융합된 무대예술[정재呈才]이었다. 음악만으로, 춤만으로, 시가만으로는 그 미학의 진수를 전혀 알 수 없는 것이 융합예술체들이다. 그래서 각 부분을 연구한 뒤 하나로 합치는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올려야 완성되는, 복잡하지만 즐거운 작업들을 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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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보
머리말
제1부
총서
-조규익
제2부
악장으로서의 <보허사步虛詞>,
그 전변轉變에 따른 시대적 의미
-조규익
1. 머리말
2. 고려왕조의 보허자․보허사 수용과 1차적 의미 전변
3. 조선왕조의 보허자 계승과 콘텍스트의 복합성
4. 조선조 보허자 악장 텍스트의 실험과 2차적 의미 전변
5. 맺음말
제3부
조선조 문인文人들의
보허사步虛詞 수용양상
-성영애
1. 머리말
2. 송대宋代 『악부시집樂府詩集』에 나타난 보허사步虛詞 개관
3. 문인文人들의 보허사步虛詞 수용양상
4. 맺음말
제4부
15세기 보허자 음악 복원 연구
-문숙희
1. 머리말
2. 보허자 리듬 변천 과정과 15세기 보허자의 리듬
3. 15세기 보허자 음악 찾기
4. 맺음말
제5부
보허자 음악에 맞춘
성종대成宗代 학무 복원 연구
-손선숙
1. 머리말
2. 『악학궤범』의 <학무> 검토
3. <학무> 복원의 주요 키워드 11가지
4. <학무> 복원의 수용 범위와 근거
5. <학무>의 가무악歌舞樂 융합적 복원 안무보
6. 맺음말
제6부
총결
-조규익
제7부
텍스트
1. 고려사 악지 오양선
2. 악학궤범 성종조 당악정재도의 오양선
3. 악학궤범 성종조 향악정재도의 학무
4. 세종실록악보 여민락
5. 금합자보 보허자
6. 대악후보 보허자
Abstract
참고문헌
찾아보기
조규익曺圭益, Cho, Kyu-Ick
문학박사. 해군사관학교와 경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아너 펠로우 교수(Honor Soongsil Fellowship Prof.). 인문대 학장[2008~2010] 등을 역임했고, LG 연암재단 해외연구교수[UCLA, 1998]·Fulbright Scholar[OSU, 2013] 등으로 선발되어 미국에서 연구했으며, 현재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음.
성산학술상·도남국문학상·한국시조학술상 등 수상.
『최현의 조천일록 세밀히 읽기』[2020]·『역주 조천일록』[2020] 외 다수의 저·편·역서와, 「고려 말 「신찬태묘악장」 연구」[2020] 외 다수의 논문들을 발표했음.
블로그[http://kicho.tistory.com] 및 홈페이지[http://kicho.pe.kr] 참조.
문숙희文淑姬, Moon, Sukhie
문학박사. 고악보 음악 복원전문가.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현)숭실대학교 문학과예술연구소 책임연구원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
고악보 음악 복원전문가로서 고악보에 기보되어 있는 음악, 즉 ‘고려가요 및 조선노래’, ‘『대악후보』 종묘제례악’, ‘세종대왕의 신악’, ‘세종대왕의 봉래의’, ‘『대악후보』 동동’, ‘15세기 보허자’ 등을 복원하여 공연으로 발표했음.
『고려말 조선초 시가와 음악형식』(2009), 『종묘제례악의 원형과 복원』(2011), 『시용향악보 복원 악보집』(2012), 『세종대왕의 봉래의 그 복원과 해석』(공저/2015), 『동동, 궁중 융합무대예술 그 본질과 아름다움』[공저, 2019] 외 다수의 저서와 논문 발표.
손선숙孫善淑, Son, Seonsuk
무용학박사.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학술연구원 및 ‘봉래의&궁중정재아카데미’ 대표를 겸하고 있음.
문화유산교육논문공모에 “궁중정재의 고무보 해석을 위한 교육방법안” 연구가 당선되었고, 무용기록학회 우수논문상, 2017년 PAT학술상 등을 수상하였음.
현재 한국궁정예술의 정통성 회복 및 무대예술화를 위해 ‘봉래의 복원(2013)’·
‘봉래의 독무춤(2017)’·‘봉래의 여민락의 2인무(2018)’·‘연화대 동기 독무춤(2018)’·‘조선전기 동동 중기의 무용 복원(2018)’ 등의 복원공연을 발표하고 있음.
『궁중정재교육방법론』(2007)·『궁중정재의 복원과 재현』(2012)·『세종대왕의 봉래의, 그 복원과 해석』(2015)·『한국궁중무용사』(2017)외 다수의 저·편서와 『의궤 정재도의 기록구조 고찰』(2017)·『1931년 영상자료에 기초한 <향령무>의 재현가치』(2018)외 다수의 논문들을 발표했음.
성영애成英愛, Sung, Youngai
문학박사. 「黃胤錫의 音樂觀」으로 한국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음. 안동대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시간강사,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임. 저서[『黃胤錫의 학문과 음악』]가 2017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됨. 주요 논저로는 『최현의 조천일록 세밀히 읽기』(2020), 『역주 조천일록』(2020), 「연산군대 여악 확대정책의 전개양상」(2020), 「성종조 여악 사용의 쟁점 연구」(2019), 『동동(動動) : 궁중 융합무대예술, 그 본질과 아름다움』(2019), 국역 『대한예전(상중하)』(2018) 등 다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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