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의 작시作詩 과정은 그 사설을 완전히 암기하였다가 단순 재생하는 것도 아니고 작시의 현장에서 순전히 즉흥적으로 창작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무당이 이미 자기가 습득하고 있는 하나의 단위화한 표현들을 주어진 상황에 맞춰 현장에서 적절하게 엮어 가는 것이다. 무가의 작시원리는 공식에 보다 충실하게 된다. 『정무록』 필사자가 마지막에 ‘성심성의껏 공부해야 평생 밥을 먹을 수 있다’고 당부한 것은 수록된 무가를 체계적으로 학습해야 제대로 된 무당 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정무록』은 동해안 무당의 학습서이자 교본이다. 또한 동해안 무가의 기록본을 넘어서 시대상과 무속문화를 읽을 수 있는 정수로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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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정무록正巫錄의 내용과 구성방식
해제본 부정거리 골메기성황거리 조상거리 세존설법 초망자설법 심무풀이설법 성조설법 구농설법(대감, 놋동우, 장군) 화초가설법 용선가설법 보싱가설법 등노리설법 신중타령(일명 과부타령) 시설말문 축원설법
참고문헌 찾아보기 영 인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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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집필자 윤동환尹東煥
고려대학교 문화재학 민속학전공. 문학박사 전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현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위원 현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 연구교수
공동집필자 신희라申嬉羅
전북대학교 대학원 무형유산정보학과 민속학전공. 문학박사 현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 단오굿 이수자 현 국립무형유산원 사회교육강사 현 무형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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