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돌실나이는 전라남도 곡성군의 삼베 짜기를 말한다. 석곡의 원래 이름이 ‘돌실’이며, ‘나이’는 길쌈을 뜻하는 말이다. 곡성군 석곡에서는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세포의 삼베를 생산하였는데, ‘삼베하면 돌실나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했기 때문에 그것이 명사화되어 생긴 이름이다. 곡성의 돌실나이는 197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고, 동시에 초대 보유자로 고(故) 김점순(金點順, 1918~2004) 보유자가 인정되었다. 고(故) 김점순 보유자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 몰래 베를 짰고, 스무 살 때 시집 온 뒤 오직 삼베 짜는 일로 평생을 바치며 두 아들과 딸을 교육시켰다. 한 필을 팔아도 목돈 되는 것을 만들겠다며 고급 삼베인 세포를 짜는 것에 집중했다고 한다. 이는 돌실나이의 명성을 잇는 끈이 되었고, 김점순 보유자가 만든 삼베는 유독 곱고 고급스러웠다고 전한다. 김점순 보유자는 세포뿐만 아니라 농포나 중포에도 두루 능하였다. 1982년에는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초청을 받아 시연을 하기도 하였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 기념축제에서 시연을 하였다. 이후 김점순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석곡면 죽산리의 양남숙 씨와 소수의 전수자에 의해 농포(4~5새), 중포(6~7새), 세포(9~12새)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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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
1장 한국 길쌈과 곡성 돌실나이의 전통 1. 한국 길쌈의 역사와 전통 2. 곡성 돌실나이의 전통과 현재
2장 곡성 돌실나이 전승지역과 공간 1. 곡성군의 지리적, 문화적 환경 2. 곡성 돌실나이 고장, 석곡면 죽산마을 3. 곡성 돌실나이전수교육관 건립
3장 곡성 돌실나이 제작도구 삼실 꾸리(시실꾸리) 북 북닫개(북딱개) 솔(풀솔, 베맨솔) 도패 보디(바디) 보디집(바디집) 사침대 등지 전지(쩐지) 돌것 돌것막대 물레 물레가락 올림가락과 가락꽂이 꼭두머리 베틀 부테(부테허리)와 부테끈 몰코(말코) 채(최활) 도투마리 벳대(벱대) 잉애(잉아) 잉애대(잉앗대) 밀침대 눈썹대 잣족 가리시장 쎄악 물레독 앉을개 끄식신 소쿠리 뚝배기 다듬잇돌과 다듬잇방망이 가위
4장 곡성 돌실나이 제작과정 삼 재배 삼 걷기(삼 베기) 삼굿 삼 껍질 벗기기 삼 껍질 말리기 삼 머리 추리기 삼 머리 도프기(돞기) 삼 째기 삼 삼기 물레질로 삼도뱅이 만들기 실것 올리기 실것 띄우기 색 바래기 실떡 만들기 베 날기 풀 먹이기 베 매기 베 짜기
5장 곡성 돌실나이 전승자 111 1. 삼베 짜는 일에 평생을 바친 고故 김점순 보유자 2. 돌실나이 명맥을 잇고 있는 양남숙 명예보유자 3. 친정엄마의 돌실나이를 보며 자라온 조선자 이수자 4. 죽산마을 주민으로 전승에 참여하는 조순자 이수자
6장 곡성 돌실나이 민요와 설화 1. 고故 김점순의 길쌈 노래 2. 양남숙의 길쌈 노래 3. 한국 길쌈 노래의 전통 4. 길쌈 설화
7장 곡성 돌실나이 관련 풍속 1. 속담俗談 2. 세시풍속歲時風俗 3. 금기禁忌 4. 상복喪服 5. 수의壽衣
8장 곡성 돌실나이 활용방안 1. 문화적 활용 2. 교육적 활용
부록 곡성 돌실나이 문헌자료 1.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제58호 곡성의 돌실나이』(1969) 2. 제7회 남도문화제 「곡성길쌈노래」 팸플릿(1975)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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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해숙 문학박사, 민속학 전공, 전남대 강사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이옥희 문학박사, 민속학 전공, 전남대 강사 남도향토문화연구원 대표
자문
양남숙 곡성 돌실나이 명예보유자
조선자 곡성 돌실나이 이수자
조순자 곡성 돌실나이 이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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