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땅의 역사와 이야기
대구의 남서부를 감싸고 있는 달성군은 대구 면적의 48%, 총면적 426.59km2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지역이다. 석 달이라는 기간 동안, 가창을 시작으로 달성의 구석구석을 드나들기 시작했다. 늦봄에 시작한 이야기는 어느덧 가을에 접어들었다. 손톱만 하게 영글었던 열매는 어느덧 주먹만큼 자랐고, 새순을 내밀던 잎들은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씨 뿌려 가꾼 것들은 비옥한 땅심을 먹고 자라 추수를 기다린다. 여태껏 몰랐던 달성을 차곡차곡 알아가는 시간이 내게도 잘 여물었는지 묻고 싶다. 내 시선에 시간과 이야기의 흐름이 머무르고, 새로운 시선으로 뻗어 나가려는 이야기의 몸부림과 몸짓은 큰 흐름으로 다가왔다.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여러 날 고심한 끝에, 부분적이고 좁은 시야가 트이고 큰 틀에서 바라보며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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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삶의 땅, 달성
가창의 봄
- 대일박 마을엔 오래된 우물이 산다 - 녹동서원에 깃든 사야가沙也可의 4월, 김충선金忠善의 봄 - 남지장사南地藏寺에서 청련암靑蓮庵까지 - 첩첩산중 두메산골 조길방 가옥
화원, 사람들
- 그림이 된 마을, 마비정馬飛亭(井) - 사문진 나루에 서면 - 화원에 장 보러 오이소
구지, 역사를 읽다
- 도道가 머무른 곳, 도동서원道東書院 - 창리 느티나무 이야기 - 죽음조차 낮게 하라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 구지에 잠들다
현풍, 전설을 따라
- 어사 박문수와 현풍 곽씨마을 Ⅰ - 솔례마을 죄인을 다스린 나무 - 어사 박문수와 현풍 곽씨마을 Ⅱ - 현풍 곽郭 효자 이야기
하빈, 배롱 꽃 지천
- 하목정霞鶩亭, 배롱 꽃을 품다 - 육신사의 뜰, 멸문의 길을 걸어간 만고萬古의 충신 박팽년朴彭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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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윤
목포문학상 신인상 대구일보 전국수필대전 대상 한국수자원 전국스토리텔링공모 대상 국토해양부장관상 경북일보 문학대전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 지원금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스토리공모 최우수 중봉조헌문학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
저서 『우리가 몰랐던 울릉도, 1882년 여름』(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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