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일본과 마찬가지로 서양법의 역사적 기초를 이해하는 연구는 실정법학과 기초법학의 심화를 위해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서양법제사 연구가 활발하고 진행되고 풍부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선배 학자들의 고투苦鬪로 서양 각국의 법제사에 대하여 개별적, 통시적으로 고찰한 표준적인 개설서가 꾸준히 출간되어 왔다. 특히 로마법사와 근대민법학사 연구로 범위를 좁히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몇몇 훌륭한 연구서와 입문서가 출간되었다. 그러나 국제國制 또는 헌법, 형사법, 재판제도, 법의식과 법생활을 폭넓게 아우르며 고대부터 근대까지 서양법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다루고 있는 개설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본 번역서는 이 간극을 메워주는 개설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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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서문
프롤로그 - 유럽법의 시간과 공간
제1부 유럽 고대의 법과 사회
제1장 로마 시민법의 세계 제2장 고전기 로마의 법조와 법학 제3장 고대 게르만의 법과 사회
제2부 유럽 중세의 법과 사회(1)-프랑크왕국 시대
제4장 부족법전과 유스티니아누스 법전 제5장 프랑크왕국의 법과 국제
제2부 유럽 중세의 법과 사회(2)-봉건사회
제6장 봉건사회-‘신분’의 성립과 전개 제7장 중세법의 이념과 현실 제8장 유럽법시스템으로의 전환
제2부 유럽 중세의 법과 사회(3)-근세의 태동
제9장 볼로냐대학과 로마법의 르네상스 제10장 중세로마법학과 조례이론 제11장 카논법-교황권과 법의 합리화-
제3부 유럽 근세의 법과 사회(1)-로마법의 계수
제12장 학식법조와 로마법 계수 제13장 제실법원과 종파대립 제14장 규문소송과 마녀재판 제15장 로마법의 상대화-인문주의법학과 콘링-
제3부 유럽 근세의 법과 사회(2)-근대의 태동
제16장 신분제의회와 절대주의 국가 제17장 판덱텐의 현대적 관용 제18장 자연법론의 진전 제19장 계몽주의와 법전편찬
제4부 유럽 근·현대의 법과 사회
제20장 역사법학파 제21장 판덱텐법학과 사법실증주의 제22장 근대 공법학의 탄생 제23장 근대법시스템의 완성 제24장 근대법시스템의 동요-바이마르에서 나치즘으로-
에필로그 - 19세기 유럽법의 계수에서 20세기 미국법의 수용으로
보론|우리나라 독자를 위한 에필로그: 한국법사에서 전통법과 근대법의 시대_문준영 일본어판 후기 용어해설 참고문헌 연표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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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문준영文竣暎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 동대학원 졸(법학박사)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주요저작 : 『법원과 검찰의 역사: 사법의 역사로 읽는 대한민국』, 역사비평사, 2010. 「대한제국기 민사재판에서 관습의 규범적 역할-전통 사송의 성격과 관습법에 관한 논쟁에 부쳐-」, 『법학논고』 52권, 경북대 법학연구원, 2015. 「대한제국기 민사판결에서 법문 인용의 맥락」, 『법사학연구』 54호, 2016. 「19세기 후반 지방사회에서 민소(民訴)와 청송(聽訟)실무-전라도 영광군 민장치부책(民狀置簿冊)의 분석-」, 『법학연구』 60권 1호, 부산대 법학연구소, 2019.
성중모成仲模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 독일 본대학교 대학원 졸(법학박사)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주요저작 : 『테오도르 몸젠, 몸젠의 로마사 1-4』(공역), 푸른역사, 2013-15, 19. 『키케로, 설득의 정치』(공역), 민음사, 2015. 「소유권의 본질과 史的 기원-로마의 초기 역사를 예로 하여-」, 『법철학연구』 21권 1호, 2019. 「로마 법학탄생에 대한 희랍 학문개념의 영향」, 『법학연구』 26권 2호, 2018.
조지만趙志晩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 동대학원 졸(법학박사)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독일 Max-Planck-Institut für auslandisches und internationales Strafrecht 방문연구원 주요저작 : 『조선시대의 형사법』, 경인문화사, 2007. 『역주 대전사송유취―잊혀진 법학자 신번』(공역), 민속원, 2012. 「대한제국기 전율체계의 변화―고등재판소 및 평리원 상소판결선고서를 중심으로―」, 『법조』 61권 6호, 2012. 「구한말 이자에 관한 연구―법전규정과 민사판결문을 중심으로―」, 『비교사법』 22권 3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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