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 두 권의 원동고려문단의 문학선집을 소개하고 있다. 1920~30년대 당시 소련 극동고려인 사회의 심상과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문헌들은 고려인 사회를 공시적, 통시적으로 이해하는데 유용한 기록이다. 특히 당대 고려인들의 삶의 모습을 파악하는데 이보다 훌륭한 사료는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고려인 문학 작품들은 우리 시대와 맞지 않는 어휘와 다소 서투른 마음의 표현, 경직된 사상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외적으로 드러난 조악함을 넘어 작품 내에 응축된 고려인들의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소수민족으로서의 애환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스스로 선택한 삶이 아니기에….
이 책은 해제와 영인본으로 되어 있다. 해제는 각 문학선집에 실린 작품과 작가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역사 기록으로서의 문학선집의 가치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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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 * 해 제 로력자의 고향 해 제 로력자의 조국 * * * 영 인 로력자의 고향 영 인 로력자의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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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경
(현) 해외한민족연구소 선임연구원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역사학부 졸업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 학술원 연구교수 역임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역임
저서 및 논문: 『소비에트 한인사 (1922-1938)』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2001) “고려인 신문 「선봉」을 통해 본 1930년대 『원동고려극단』의 극예술 활동과 고려인 사회에서의 그 위상과 역할” (2015) “1937년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고려인의 초기 정착 과정 연구” (2014) “시베리아 과학자 김파벨 가족의 구술생애사 연구” (2008)...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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