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의 지속과 창조적 계승
저자
이경화
판형|쪽
신국판 | 352쪽
발행일
2019년 5월 9일
ISBN
978-89-285-1306-2 (93380)
가격
23,000원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와중에서도 남대천 단오장에는 단오굿, 씨름, 그네, 단양절 축구 경기를 치루었다. 진정으로 강릉시민들에게는 DANO DNA가 유전인자로 흐르고 있음이 믿음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강릉단오제는 기록과 추억의 축제인 것이다.
좋은 축제가 많은 세상을 희망해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축제․문화․콘텐츠’가 중요하다. 축제는 우리네 삶의 여가餘暇를 가치 있게 만듦으로써 풍요로움으로 다가온다. 좋은 축제는 그것이 열리는 지역 사람들의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하게 하고,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래서 축제에는 좋은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이 사회의 부富를 만들어내는 방법이자, 우리의 삶과 강릉문화를 윤택하게 하는 것임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특히, 인간의 정서와 관심에 호소해야 하는 축제․문화․콘텐츠의 출발점도 반드시 ‘사람 중심’의 소프트웨어적인 접근일 것이다.
강릉단오제는 쉼 없이 ‘기억과 추억의 기록, 원형과 복원, 축제의 내용과 형식의 변증법’을 통해 재창조의 길을 닦아 왔다. 이는 강릉사람들이 강릉단오제를 ‘문화文化’로 창출한 이래,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보편적인 담론의 방식을 ‘전통傳統’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공동체의 희노애락喜努哀樂이 세계무형유산 축제로 학습되어, 매년 새로움으로 다가서는 것이다. 강릉단오제는 강릉문화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에 아름다운 축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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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내면서
제1장 ‘단오’와 ‘강릉단오제’의 변모 양상
1. 옛 문헌에 나타난 단오 풍속
1) 삼국시대와 여러 나라의 단오
2) 고려시대의 단오
3) 조선시대 문집에 담긴 단오
4) 조선시대의 기록, 강릉단오제
2. 일제강점기 때의 강릉단오제 전승 양상
1) 『강릉군 생활상태 조사 보고서』(1931)와 강릉단오제
2) 『강릉단오제』(1930)와 ‘팔단오’
3) 『부락제』(1937)와 ‘팔단오’
3. 근대 스포츠 문화의 유입과 민속놀이의 연속성
1) 단오는 조선의 올림픽이다
2) 민속놀이의 변용과 연속성
3) 운동회와 단오, 그리고 강릉단오제
4) 강릉단오제와 단양 운동회
4. 일제강점기에서 해방 공간 전후의 담론
제2장 문화재 지정과 강릉단오제의 전승 담론
1. 『중요무형문화재 조사 자료』 보고서:任東權, 『重要無形文化財 調査資料(江陵端午祭)』(1967)
2. 축제의 원형 복원화 담론:1960년대 강릉단오제
1) 문화재 지정에 따른 사회 문화적 전승 담론
2) 민속 조사 보고서에 나타난 전승 실태
제3장 강릉단오제의 현대적 수용과 변용
1. 강릉시 축제 주관:1970~1973년까지
2. 민간기구 축제 주관:1974년 이후부터
제4장 축제의 관광자원화에 따른 변화 양상
1. ’86 아시아 경기와 ’88 서울 올림픽
2. ’94 한국 방문의 해와 축제 운영 기구의 재검토
3. 2002 월드컵과 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
제5장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축제 등재 이후의 변화와 지속성
1. 축제 운영과 관리 기구의 재편성
1) 강릉단오제 운영과 민간 기구의 변화
2) ‘강릉단오문화창조도시추진단’과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
2. 강릉단오제의 민속문화 유적지 변화
1) 문화재 지정 당시의 유적과 전승 내용
2) 문화재 지정 이후, 새로운 연행 유적
3. 대성황사 복원과 강릉단오제의 현대적 전승 담론
1) 강릉단오제의 사라진 유적
2) 전통문화의 복원화 담론
3) 대성황사 복원과 도심 관광의 자원화
4) 대성황사와 ‘팔단오’ 복원의 상관성
제6장 강릉단오제의 학문적 연구사
제7장 강릉단오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
편집후기 ‘강릉단오제학江陵端午祭學’을 꿈꾸며
참고문헌
찾아보기
이경화 李慶和 Lee Kyung Hwa
가톨릭관동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미디어문학)과 졸업(문학박사, 축제문화콘텐츠 전공)
강릉인문중․고등학교 교사(1994~2000)
강릉문화원(2000~2006)
(사)강릉단오제위원회와 단오문화사업단(2006~2014)
강릉단오문화협동조합(2014~2018)
東아시아단오문화연구소 연구원(현재)
<조사․연구>
『강릉 이야기-하나의 원천, 다양한 활용』(2009, 기획, 강릉단오콘텐츠개발운영협의회)
『강릉단오제의 전승 상황 연구』(2010, 박사논문)
『강원도 전통주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 연구』(2010, 강원연구원)
『강원도 농촌문화콘텐츠 개발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 연구』(2012, 강원연구원)
『강원도 영동지역 무형문화재의 전승 상황 조사 연구』(책임 연구원, 2013, 강원문화재단)
『2018 문화 올림픽&유산(레거시) 참여 방안 조사 연구』(강원문화재단, 2016)
『삼척의 술 이야기』(공저, 2018, 삼척시립박물관)
『동해안 어부漁夫의 생애사 조사』(공저, 2018, 강원도환동해본부)
<<관련 기사>>
- 강원도민일보(2019.06.8) [강릉시민에게는 ‘ 단오 유전자’ 흐른다 ] 기사의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