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수륙재는 6월 6일 봉행합니다. 이 날은 현충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희생한 분들을 기리는 날입니다만 함안수륙재에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희생한 모든 분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그분들의 천도를 기원하고 그 분들의 원력으로 함안, 경남, 대한민국이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라가야부터 이어온 함안의 역사적 맥락까지 고려하여 함안의 유구한 전통을 바탕으로 창대한 미래가 열리기를 소망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아라가야의 고장, 포용과 화합의 역사를 간직한 함안의 역사문화적 전통 위에 아픔을 넘어 새로운 원동력으로 거듭나려는 다양한 시도, 그 중심에 함안수륙재가 있다. 함안은 아라가야의 고장으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6·25동란 시 치열했던 함안전투가 열린 곳으로 민족의 아픔이 짙게 배어있는 곳입니다. 함안 곳곳에 위령탑이 서있는 것은 이러한 아픔을 위무하려는 함안군민들의 바람 때문입니다. 포용과 화합의 역사를 간직한 함안의 역사문화적 전통은 생생한 아픔을 넘어서 새로운 원동력을 찾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함안수륙재가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수륙재는 천지와 명양과 수륙에 있는 모든 고혼들을 천도하는 불교의 커다란 의식입니다. 함안에서도 과거부터 이어온 위무의 기능을 담고 있는 함안수륙재가 전승되고 있어 수륙재의 정체성 확립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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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함안의 불교문화와 함안수륙재∥원명 1. 함안의 불교문화 2. 함안의 수륙재
함안수륙재의 역사와 구성∥원명 1. 함안 달전사의 역사 2. 함안수륙재의 연원과 전통 3. 함안수륙재의 구성
함안수륙재의 특징과 가치∥홍태한 1. 머리말 2. 함안수륙재의 세부 재차 3. 다른 지역 수륙재와 비교한 함안수륙재의 특징과 가치 4. 함안의 문화 자산과 함안수륙재 5. 맺음말
함안수륙재의 설단과 장엄∥윤동환 1. 서론 2. 조선전기 장엄 3. 함안수륙재의 설단과 장엄 4. 함안수륙재 장엄의 의미
함안수륙재의 범패 전승 양상∥양영진 1. 머리말 2. 용운창과 원명창 범패의 선율 비교 3. 원명창 범패의 독자적 선율 4. 원명창 범패의 음악적 특징
함안수륙재 의식무 고찰∥이애현 1. 머리말 2. 함안수륙재의 구성과 작법무 3. 함안수륙재 의식무 교육 4. 맺음말
<보론> 함안수륙재의 지화 제작∥홍태한 1. 머리말 2. 상단의 작약 및 모란 제작 3. 중단의 국화 및 다리화 제작 4. 하단의 연꽃 제작 순서 5. 함안수륙재 지화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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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 원명 한파 스님으로부터 불교의례 전반을 학습한 후 이론 정립과 실천에 힘을 써 영남 범패 및 작법무의 전범을 이루었으며 위덕대학교 불교학과에서 「수륙재의 설행 양상에 대한 비교 연구」로 2017년 불교학박사를 받았다. 그동안 「수륙재의 문화적 함의」 등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무차수륙범음집』(민속원, 2018)을 간행하였다. 현재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 경남 함안 달전사 주지 등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불교의례의 이론 수립, 불교의례의 현장 답사 및 기록 등의 학문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함안수륙재를 설행하는 함안수륙재보존회 회장이고 영남범패불음원 원장이기도 하다.
글쓴이 양영진 - 국립부산국악원 학예연구사 원 명 - 함안수륙재보존회장 윤동환 -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 연구교수, 경기도 문화재전문위원 이애현 - 경상북도립 무용단 예술감독 홍태한 - (사)무형문화연구원 연구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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