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가르쳐준 사람
일직, 조탑리 그곳 가장자리 빌뱅이 언덕 아래 조그마한 흙집 한 채, 몸을 누이면 딱 관처럼 마치 맞은 방에서 선생은 사셨다. 건강한 몸이어도 이곳저곳이 불편해서 쇠약해지셨을 연세지만, 젊어서부터 결핵을 앓아온 몸을 일흔의 시간까지 건사하셨다. 온 생을 글로 녹여내는 일을 일직의 작은 흙집에서 혼자 외롭고 쓸쓸하게 해내셨다. 선생이 쓴 글 어디에나 잘 드러나듯이 특히 아이들에게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꼭 알려줘야 한다는 일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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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험한 세월, 살아나온 이야기 가난하고 외로웠던 아이 혼자 남은 목생 형님 꿈을 품고 부산으로 간 소년 집을 나와 떠돌던 이야기 조탑, 선생이 살던 집
02 동화와 동시를 읽는 시간 동화와 동시를 읽는 시간 예배당에서 종치는 아저씨-『도토리 예배당 종지기 아저씨』 아이들에게 더 이상 전쟁이 없어야 해요-『몽실언니』, 『점득이네』, 『초가집이 있던 마을』 희생으로 태어나고 사랑으로 자라는 생명들-『강아지똥』, 『무명저고리와 엄마』, 『하느님의 눈물』 어머니 이야기를 쓴 시집-『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삼베치마』
03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이오덕 선생과 편지로 나눈 대화-『선생님, 요즈음 어떠하십니까』 먼 길 떠나며 당부 말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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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경희 韓京希 안동대 기초교육원 초빙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월간문학』(2005)에 평론 「결핍의 몸과 생명언어-김선우 론」으로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 한국현대시의 내면화 경향』(2005)과『 대구·경북의 지성과 운동 총서』13·14(2005, 공저),『 동아시아와 한국의 근대』(2009, 공저), 『안동원촌마을』(2011, 공저), 『안동부포마을』(2012, 공저), 『영화로 읽기 영화로 쓰기』(2015, 공저) 등이 있으며 월간지 『문학공간』 외에 문학평론과 문학기행을 연재했다.
사진 이동춘 李東春 신구대 사진학과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1987년부터 20여 년간 출판사 디자인하우스에서 에디토리얼 포터그래퍼로 일했다. 13년 전부터 안동을 중심으로 종가문화와 관련된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개인전으로 <경주, 풍경과 사람들>, <선비정신과 예를 간직한 집 ‘종가’> 등을 개최했으며, 사진집으로는『 도산구곡 예던길』,『 오래묵은 오늘, 한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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