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기·가야금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가야금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악기이다. 19세기 말 산조의 발전 은 이 악기의 예술적 잠재력을 극대화하였다. 한국 전통음악 특유의 미분음을 다양한 양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새로운 음향을 추구하는 현대음악 작곡가들에게 매력적인 악기이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옛 악기가 가장 현대적인 매력을 지니 고 있는 것이다. 황병기 선생은 이 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가야금 음악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데 노력하였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산업화 시기 창작 국악을 주도했던 故 황병기 선생의 작품들을 물리적 시간이 아닌 양식의 변화에 따라 구분 지은 시기 를 통해 설명하고자 하였다. 음악적 분석에 국한하지 않고 창작 국악 발전의 배경이 되었던 사회상의 변화를 함께 논의하면서 미학적 속성들 을 살펴 보았다. 한국 고유의 어법에 기초하여 창작된 새로운 음악을 세계 현대음악의 당당한 한 갈래로 올려 놓으려 했던 선생의 업적을 알 리는데 부족한 글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감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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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서론 제1절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제2절 연구범위 및 연구방법
제2장 본론 제1절 개별 작품 분석 1. 1960년대:혼종성 2. 1970년대:실험주의 3. 1980/90년대:전통회귀 4. 세기전환기:혼합주의
제2절 통시적 고찰 1. 황병기 음악의 형식 2. 현대 한국음악과 황병기
제3장 결론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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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李鍾燦 Lee, Jong-Chan
작곡가-번역가 영국 Middlesex University 예술학사(재즈 작곡 전공) 영국 University of London 음악석사(Goldsmiths College 작곡 전공) 미국 University of Cincinnati College-Conservatory of Music 음악석사(작곡 전공) 서울대학교 문학박사(한국음악학 전공)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학교 강사 역임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객원연구원 역임 다수의 국악 출판물 영문으로 번역 현재, 미국 University of Florida 박사과정 재학 중(작곡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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