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현들이 전하는 최강의 인성 교육 지침서 오늘날 이 책은 나이로 어른 행세만 하고 염치도 모르는 못나고 어리석은 어른들을 위한 필독서가 되어야 마땅할 듯하다. 역자 역시 이 책을 읽어 가면서 얼굴이 화끈거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과연 남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올바른 행동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평생 공부를 업으로 삼을 사람으로서 학문에 임하는 태도가 얼마나 진지한지, 참으로 부끄럽고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만큼 이 책은 아동에 한정하지 않고 누구든지 두루두루 읽으며 선현들의 언행을 배우고 따라 익혀야 할 삶의 지침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선현의 훌륭한 언행을 모은 학습서 우리 선현들은 아동들을 가르치면서 문자나 문장을 익히는 것과 더불어 올바른 인격을 갖춘 전인全人으로 성장하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고, 그때 기본으로 삼은 것은 효孝·제悌·충忠·신信·예禮·의義·염廉·치恥였다. 강석덕姜碩德이 자식들을 가르칠 때“ 사람이 부귀하거나 영달하는 것은 천명에 달린 것이어서 인위적으로 구할 수 있는 게 아니니, 스스로 극진하게 해야 할 것이라곤 효제충신과 예의염치뿐이다. 이것에 미흡하다면 그 나머지는 볼 것도 없다.” 하였다. 이는 효제충신과 예의염치의 기본을 갖추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가 부유한 사람이든 귀한 사람이든 상관없이 사람으로서는 볼 것이 없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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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일러두기 해제解題
동현학칙東賢學則 서序-황덕길黃德吉
권지일卷之一 가언嘉言 상上 가르침을 세움[立敎] 국학에서의 가르침[國學之敎] 가숙에서의 가르침[家塾之敎] 가정에서의 가르침[家庭之敎] 통론通論
권지이卷之二 가언嘉言 중中 인륜을 밝힘[明倫] 부자의 친함[父子之親] 군신의 의리[君臣之義] 부부의 분별[夫婦之別] 장유의 차례[長幼之序] 붕우의 사귐[朋友之交] 통론通論
권지삼卷之三 가언嘉言 하下 몸을 경건히 함[敬身] 내적 수양의 요체[心術之要] 몸가짐의 법칙[威儀之則] 의복의 제도[衣服之制] 음식의 절도[飮食之節] 통론通論
권지사卷之四 선행善行 상上 가르침을 세움[立敎] 국학에서의 가르침[國學之敎] 가숙에서의 가르침[家塾之敎] 가정에서의 가르침[家庭之敎] 통론通論
권지오卷之五 선행善行 중中 인륜을 밝힘[明倫] 부자의 친함[父子之親] 군신의 의리[君臣之義] 부부의 분별[夫婦之別] 장유의 차례[長幼之序] 붕우의 사귐[朋友之交] 통론通論
권지육卷之六 선행善行 하下 몸을 공경히 함[敬身] 내적 수양의 요체[心術之要] 몸가짐의 법칙[威儀之則] 의복의 제도[衣服之制] 음식의 절도[飮食之節] 통론通論
동현학칙東賢學則 발跋 허전許傳 노상직盧相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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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황덕길 黃德吉(1750~1827) 해제 참조
옮긴이 남재주 南在珠 Nam, Jae-Ju 안동대학교 한문학과 졸업. 문학석사 경성대학교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현 한국국학진흥원 전임연구원
논문 「조선후기 예학의 지역적 전개 양상 연구-영남지역 예학을 중심으로-」, 「四未軒 張福樞家 禮學의 家學 源流」, 「危齋 趙相悳의 「儒禮編解」 연구」, 「退溪의 折衷的 論禮 관점」, 「朝鮮時代儀禮學文獻以《儀禮集傳》爲中心」, 「心遠堂 李堉의 생애와 禮學思想」, 「『寒岡先生四禮問答彙類』의 편찬과 의미」 등
공역서 『家禮增解』(전6권), 『經說類編』(전4권), 『常變通攷』(전10권), 『守坡集』(전1권), 『英山家學』(전7권), 『烏川世稿』(전2권), 『異學集辨』(전3권), 『瓢隱集』(전1권) 등
공저 『안동의 서원』, 『영남지역 고성이씨의 학문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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