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동아시아의 악무문화 교류를 상고詳考하다 이 책은 여러 해 동안 일본의 궁중악무인 부가쿠舞樂에 관해 연구하며 집필한 논문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먼저 1부에서는 부가쿠의 전래와 그것의 일본 내 정착과정, 그리고 몇몇의 악곡에 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2부와 3부에서는 각각 좌방의 도가쿠唐樂와 우방의 고마가쿠高麗樂에 관해 개별 악곡을 중심으로 좀 더 상세히 기술해 보았다. 뿐만 아니라 일본 가가쿠계雅樂界에서 활약한 한반도계 성씨姓氏 등에 관해서도 고찰해 보았다. 마지막 4부는 조선통신사와 부가쿠에 관해 연구한 것인데, 위와 같은 내용들은 활발했던 동아시아의 악무문화 교류를 파악하고 또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고대 악무에 접근하기 위한 다각도의 방향성을 제시하다 고대에 형성·발전한 궁중악무는 수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그것에 관한 연구는 다양한 가설과 시각, 연구방법 등 열린 사고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일본에 전해오는 부가쿠 악곡명은 도가쿠와 고마가쿠를 합해 총 100여 종이 넘는다. 그리고 실제 연행되고 있는 악곡 또한 수십 종에 달한다. 이 책은 하나의 완성된 연구라기보다는 실체가 분명하지 않은 고대 악무에 접근하기 위한 하나의 시론으로서 다각도의 방향성을 제시해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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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凡例
제1부―외래악의 전래와 부가쿠舞楽의 형성 및 발전
1장 역사서를 통해 본 외래악의 일본 전래
2장 악제개혁의 상세와 부가쿠의 재정비 1. 가가쿠료雅楽寮와 가쿠소楽所 2. 악제개혁의 상세詳細 3. 안정된 부가쿠
3장 부가쿠의 세부 악곡
제2부―부가쿠의 좌방 악곡-도가쿠唐楽
4장 일본 도가쿠의 당악 수용 양상-<교운라쿠慶雲楽>·<바토撥頭>·<간슈泔州>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역사 기록으로 본 일본 견당사와 당악의 수용 3. 당악에서 도가쿠로-<교운라쿠>·<바토>·<간슈>의 사례 4. 나오며
5장 부가쿠 속의 <여악>-<교쿠주고테이카玉樹後庭花>·<세키하쓰토리카赤白桃李花>·<슌데이라쿠春庭花>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일본의 여악 3. 부가쿠의 여악 악곡 4. 나오며
6장 도가쿠의 일본 내 정착 및 변용-<소마쿠샤蘇莫者>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일본 문헌을 통해 본 <소마쿠샤>와 그것의 발생 연원 3. 중국 <소막차>의 일본 전래 양상 4. <소마쿠샤>의 일본 내 정착 및 변용 5. 나오며
7장 일본 가가쿠의 악가와 악인-『악소보임楽所補任』의 한반도계 성씨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가쿠소楽所와 『악소보임』 3. 『악소보임』 성씨姓氏 고考 4. 나오며
제3부―부가쿠의 우방 악곡-고마가쿠高麗楽
8장 고대의 한반도와 고마가쿠-<고마보코狛桙>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문헌을 통해 본 <고마보코> 3. <고마보코>의 발생을 둘러싼 고대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와 일본의 외래문화 수용 4. 나오며
9장 백제의 문화 전파와 부가쿠-<신소리코進蘇利古>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문헌 기록을 통해 본 <신소리코> 3. ‘수수코리’의 상징과 <신소리코>의 형성 배경 4. 무구 ‘스하에’의 함축적 의미와 기능 5. 나오며
10장 일본의 봇카이가쿠渤海楽 연구-성립배경과 악곡별 상세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봇카이가쿠의 성립 배경과 궁중악무로써의 위상 3. 봇카이가쿠의 악곡별 상세 4. 나오며
11장 교육문화 콘텐츠개발을 위한 시론-<오닌테이王仁庭>와 <아야기리綾切>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오닌테이王仁庭>와 <아야기리綾切> 3. 교육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방안 모색 4. 나오며
4부―조선통신사와 부가쿠
12장 신묘사행과 일본 막부의 부가쿠 공연 1. 들어가며 2. 신묘사행과 『동사록』 3. 『동사록』에 보이는 부가쿠 공연과 내용적 특징 4. 나오며
13장 조선 통신사 접대 연향을 통해 본 일본 의전문화 및 전통예능의 특수성 1. 들어가며 2. 조선통신사에 대한 접대규례와 연향의 상세 3. 일본 의전문화 및 전통예능의 특수성 4. 나오며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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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규 朴泰圭 Park,Taequ
대학 및 대학원에서 한일 비교문학, 비교문화론을 전공하였다. 『넘치는 사랑』(2002), 『돌의 내력』(2007), 『韓国近現代戯曲選』(2011, 공역) 등을 번역하였으며, 현재 한일 전통예능 및 비교예능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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