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가 설치한 재만시설을 통해 본“만주사진첩” 일본제국의 탄압과 회유, 양면성을 통해 만주를 기억하다
『재만조선총독부시설기념첩在滿朝鮮總督府施設記念帖』의 자료적 가치는 1930년대 만주지역의 한인 회유시설을 300여장의 사진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조선인민회, 보통학교, 의료기관, 금융회, 재만한인지도기관, 자위단집단부락, 안전농촌 등이 그것이다. 이들 사진들은 재만한인들을 새롭게 이해하는 데 뿐만 아니라 만주지역 한인독립운동사 연구에도 큰 도움을 준다. 한인독립군의 주요 공격대상이 만주 전역에 설치된 일제의 조선인회 유기관인 조선인민회, 자경단 등이었기 때문이다.
<서평>
정세윤, 「지배자의 시선으로 본 한반도 북방·만주와 중국 연변지역(북간도)」, 『만주연구』24집, 2017, 293~309쪽
|
|
|
책머리에
제1부 『재만조선총독부시설기념첩』
해제 1930년대 만주벌의 조선인을 만나다._ 박환 번역 재만조선총독부시설기념첩_ 박호원
제2부 부록
1. 해제 순회 진료로 간도지역 조선인을 회유하다._ 박환 번역 『훈춘 및 간도지방 순회 진료기』(1933)_ 박호원 2. 해제 1940년대 왕청현과 안도현의 조선인들_ 박환 번역 「동만개척지순회진료기」(『조선』 11월호[제342호], 1943)_ 박호원
|
박 환朴 桓
경북 청도 출생으로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다(문학박사). 만주 러시아 등 대륙에서의 한인독립운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유라시아와 해양으로, 자료적인 측면에서는 사진과 영상 등으로 인식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1986년부터 수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저로는 『사진으로 보는 러시아지역 한인의 삶과 기억의 공간』(민속 원), 『사진으로 보는 만주지역 한인의 삶과 기억의 공간』(민속원), 『만주한인 민족운동의 재발견』(국학자료원), 『만주한인민족운동사연구』(일조각), 『박환교수의 만주지역 한인유적답사기』(국학자료원), 『민족의 영웅 시대의 빛 안중근』(선인), 『잊혀진 민족운동가의 새로운 부활-국내 민족운동의 숨겨진 이야기』(선인) 등 다수가 있다.
박호원朴昊遠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솟대신앙의 연구」(1987)로 석사를, 『한국공동체신앙의 역사적 연구』(1997)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근무하면서 한국 장승·솟대신앙의 현지조사, 전국 어촌생활사 조사 및 근대 이후 생활사 관련 자료의 수집 및 조사에 종사하였다.
주요 논저로는 『한국 마을신앙의 탄생』(민속원), 『서낭당』, 「고려 무속신앙의 전개와 그 내용」, 「장승의 기원과 신앙 형성」 등과 번역서로 『제국일본과 인류학자』(민속원), 『조선의 무격』(민속원), 『부락제』(민속원) 등 다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