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록橘錄』이란, 달리 『귤보橘譜』라고도 불리는 책으로 남송南宋 때 온주溫州 군수郡守를 역임한 한언직韓彦直이 지은 책
이 책은 무엇보다도 중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간행된 귤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 인 저작물이라 할 것이다. 상권과 중권의 내용을 보면 당시 온주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던 귤의 종류와 품종 총 27종에 대해서 주로 소개하고 있다. 하권에서는 감귤의 재배 기술 및 가공 방법 등과 더불어 이의 활용방식에 있어 한약 재료로의 가치가 있음을 부연해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감귤의 각종 품종의 설명에 있어 서는 품종의 형태, 숙성, 이용 정황, 품종의 구역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감귤 재배에 따른 토양과의 효율적 관계와 더불어 병충해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과 가지치기, 접붙이기 등의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셈이 된다. 아울러 이 책을 엮으면서 제주의 귤품橘品에 대한 기록들도 한데 모아보았다. 충암 김정의 기록에 서부터 추사 김정희의 기록까지 근 3세기에 걸친 10편의 문집에 나타난 귤품 관련 기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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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서문 005 일러두기 012 해 제 013 찾아보기 177
송宋․한언직의 귤록 서序 상卷上 중卷中 하卷下 『송사』「한세충열전․자언직」
<부록 1> 문헌기록으로 본 탐라귤보耽羅橘譜 1. 충암冲庵 김정金淨의 「제주풍토록」 2. 백호白湖 임제林悌의 「남명소승」 3.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의『남사록』 4. 태호太湖 이원진李元鎭의『탐라지』 5. 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의『남환박물』 6. 동리東里 정운경鄭運經의 「탐라귤보」 7. 정헌靜軒 조정철趙貞喆의『정헌영해처감록』 8. 운곡雲谷 이강회李綱會의『탐라직방설』 9.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의『탐라지초본』 10.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완당전집』
<부록 2> 제주 귤 단상 1. 제주 귤 단상斷想 2. 사진으로 보는 제주 재래종 귤 7종 3. 이형상 목사의『탐라순력도』-「감귤봉진」․「귤림풍악
영인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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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언직
『귤록』의 저자 한언직은 남송 때의 항금명장抗金名將이었던 한세충韓世忠의 장남인데, 그에 관한 전기가 『송사宋史』 「한세충열전韓世忠列傳—자언직子彦直」편에 실려있다. 그 내용을 『귤록』 본문 뒷부분에 붙여 소개했다.
현행복 玄行福 Hyon, Haeng Bok
한학자이자 전통문화연구가로서 제주 향토사 관련 한문 원서를 번역하여 단행본을 저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연공간을 예술무대화 한 기획공연으로 동굴음악회, 선상음악회, 계곡음악회 등을 창안해서 무대공연을 펼쳐오기도 했다. 아울러 특별히 이들 방선문과 용연 일대의 마애석각磨崖石刻을 조사해 이를 해설한 책을 출판해 내었다. 특히 7세기 탐라의 음악이 일본에 전해졌음을 밝힌 도라악度羅樂 관련 논문 세 편을 『한국음악사학보』란 학술지에 게재하고, 한국음악학 심포지엄에 참가하여 이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기도 했다.
주요저서 『위대한 테너 엔리코 카루소』(음악춘추사, 1996), 『한국오페 라에서 동굴음악까지 악樂ㆍ관觀ㆍ심深』(민속원, 2003), 『방선문訪仙門』(도서출판 각, 2004), 『취병담翠屛潭』(도서출판 각, 2006), 『탐라직방설耽羅職方說』(도서출판 각, 2008), 『우도가牛島歌』(도서출판 각, 2010), 『영해창수록嶺海唱酬錄』(제주시 문 화유적지관리사무소, 2011), 『개정증보판 탐라직방설耽羅職方說』(도서출판 각,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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