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御眞은 왕의 초상화를 말하며, 어의御衣는 왕이 가장 겉에 입은 관복冠服과 관복 속에 입혀진 평상복 의대衣襨를 포함하는 의미로 이 책에서 편의상 부여한 명칭이다. 의대는 왕과 왕비, 세자와 세자빈 등 왕실 직계의 평상복을 의미한다. 어진 제작은 왕의 생존시 제작하면서“ 一髮不相似, 卽非其人” 이라 하여 터럭 하나라 도 닮지 않았으면 그 사람이 아니라는 인식하에 극사실적으로 그려졌다. 그리고 어진을 또 한분의 왕으로 예우하여 어진을 이봉移奉할 때는 왕의 의장을 갖추기 까지 하였다. 왕실 관련 복식 유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어진은 왕이 입은 관복과 부속제구를 포함한 착장된 형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고증자료이다. 과연 역대 왕들은 어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성장한 모습으로 관복을 착장하였을까? 이러한 궁금함이 이 책의 출발점이며, 어진속의 복식을 실물화로 복원함으로써 왕실복식과 궁중문화를 생동감 있게 감상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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御眞에 御衣를 복원하면서
조선시대 어진御眞과 어의御衣
고종황제, 통천관 쓰고 강사포 입으시다
철종, 죽전립 쓰고 군복 입으시다
익종, 팔류면 칠장복 입으시다
영조, 익선관에 홍룡포를 입으시다
태조, 익선관에 청룡포를 입으시다
부록 복원품·도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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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실 朴聖實
1966년 수도여자사범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선전기 출토 복식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1년 7월부터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학예사로 일하였으며 2000 년부터 2009년까지 단국대학교 대학원 전통의상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20여년간 문화재 전문위원과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오만원권 지폐 신사임당 복식 고증, 세종대왕 동상 건립 복식 고증 등 국가 중요 행사의 복 식 고증을 맡아왔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동상·영정 심의위원, 북경복장대학 고문교수, 난사 전통복식문화재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경력 1993~2009. 4 문화재 전문위원, 문화재위원 (문화재청) 2013~2015. 4 문화재위원 (문화재청) 2008. 9 오만원권 지폐 신사임당 복식고증(한국은행) 2009. 3~ 10 세종대왕 동상건립 복식 고증 자문위원 (서울특별시) 1999. 4~현재 동상 영정 심의위원 (문화체육관광부) 2009. 3~현재 난사 전통복식문화재연구소장 2010. 3~현재 북경복장대학 고문교수 (중국)
주요저서 『한국전통 어린이복식』2000 (단국대학교 출판부) 『한국복식도감』, 2004, 공저 (한국방송공사) 『조선후기 궁중연향문화』, 2005, 공저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재대관』중요민속자료 복식자수편, 2006, 공저(문화재청) 『조선시대 여인의 멋과 차림새』,2005, 공저 (단국대학교출판부) 『누비장』2007, 공저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제국의 적의제도」, 『고궁문화』vol.4, 2011(국립고궁박물관) 「덕온공주가 유물 소장 배경과 유형별 특징」, 『조선마지막공주 덕온가의 유물』, 2012(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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