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무가는 아직도 왕성하게 전승되고 있다. 전국의 여러 굿판에서 연거푸 연행되고 있으며, 신성성을 유지하고, 다양한 신령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출생을 관장하는 <당금애기>와 죽음을 맡은 <바리공주> 무가는 전국적으로 조금씩 차이를 보이면서 전승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무가권 구획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 책은 전국적으로 전승되고 있는 서사무가와 함께 각 지역별로 전승되고 있는 서사무가를 연구한 기존의 성과를 하나로 모은 것이다. 한국의 굿판에는 다양한 신령들이 존재한다. 신령들은 무신도라는 그림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강신무들은 신령에 따라 다양한 무복과 무구를 갖추어 굿을 진행하고, 신령에 따라 춤이나 음악 장단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이러한 신령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굿판에 내려오는데 이를 무속신화, 서사무가라 이름한다. 이 책에서는 서사무가라고 이들을 지칭하여 다양한 이본들을 살폈다. 지역별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각 편별 전승 양상은 어떠하고, 굿판에서 연행될 때의 연행원리는 무엇인지를 살폈다. 오래 묵은 여러 저작물 중에서 서사무가 관련 글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글쓴이가 이미 간행한 <한국의 무신도>, 곧 간행할 <서울굿판의 신령들>과 함께 짝을 이루어 굿판 신령들의 모습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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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부 서사무가 바리공주의 무가권 구획과 연행원리
<바리공주>의 연구 지향점 <바리공주>의 서사단락 분석과 무가권별 특징 <바리공주>의 연행 맥락적 위상과 연행 원리 <바리공주>의 서사 구조와 그 변용 <바리공주> 연구의 요약과 과제
제2부서사무가 당금애기의 연행양상과 연행원리 서사무가 <당금애기>의 채록현황 및 연구 성과 검토 서사무가 <당금애기>의 변이 양상 및 무가권의 구획 <당금애기>의 연행양상과 연행원리
제3부 유형별 서사무가의 존재양상과 의미 성주무가 연구 <손님굿> 무가 연구 <장자풀이> 무가 연구 <제면굿> 무가 연구 <심청굿> 무가 연구 황제풀이 무가 고찰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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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한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남강 김태곤 선생의 지도 아래 <서사무가 바리공주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여러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에서 한국민속학, 한국무속학, 한국민속음악론 등을 강의했고, 현재는 중앙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문화재전문위원, 서울특별시 역사도시추진위원회 위원, 전북대학교 무형문화연구소 공동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무속학회를 비롯한 여러 학회에서 임원으로 봉사하면서 100여 건의 학술연구 발표를 수행하였다. 그동안 『서사무가 바리공주 연구』, 『서울 진오기굿』, 『서울마을굿의 현장』, 『인물전설의 의미와 기능』, 『서울굿의 다층성과 다양성』, 『한국의 굿』, 『진관사 수륙재 연구』, 『강화 가정신앙연구』 등 공저 포함하여 120여 권의 저서를 간행하였고, 「굿판에 전승되는 이야기 연구」, 「친정에서 따라온 가정신앙 연구」 등 170여 편의 논문을 썼다. 서울굿판을 주로 다니면서 공부했는데 최근에는 불교의례, 가정신앙, 마을신앙 등으로 관심을 넓혀 전국의 놀이판, 굿판, 노래판, 이야기판, 의례판을 떠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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