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리의 고창제는 오랜 역사를 갖고 전승되어온 마을신앙이다. 무엇보다도 이곳에서는 1915년 이래로의 「신사치성기神祀致誠記」라는 당문서가 전해지고 있어 마을신앙의 변화양상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성덕리의 고창제는 경기도 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당의 구조를 갖고 있으며, 특히 각 당을 각 마을에서 담당하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즉 할아버지당과 할머니당, 첩당, 철마를 봉안한 국수당, 그리고 장승을 각기의 마을에서 제의를 지낸 후에 마을의 공터로 모여 도당굿이 펼쳐진 방식은 매우 독특하다고 할 만하다. 게다가 도당굿과 함께 사당패와 줄타기패 등이 참여한 난장이 펼쳐져 주변 마을 사람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열린형 마을제의적 속성까지 보여준다. 이러한 마을신앙은 경기도의 여타지역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적층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로도 높다고 평가된다.
|
|
|
책머리에
Ⅰ. 양평 성덕리의 고창제高唱祭를 통해본 마을신앙의 전승과 변화양상 1. 경기도 북부지역의 마을신앙의 전승과 특징 2. 성덕리 고창제의 의례적 전승 내용 3. 「신사기록부神祀記錄簿」를 통해본 전승과 그 변화양상 4. 성덕리 주변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본 마을신앙적 특징 5. 성덕리 고창제의 무형문화재로서 의미와 가치
Ⅱ. 성덕리 고창제의 내력과 시기별 전승 내용 1. 성덕리 고창제의 제의과정 2. 성덕리 고창제의 현장
Ⅲ. 제의구조의 유사성을 보이는 성덕리 주변지역의 마을신앙 1. 국수당의 전승지역: 광주시 초월읍 용수리 2. 고창의 전승지역: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 3. 도당굿의 전승지역: 양평군 양서면 양수 5리 4. 철마의 전승지역: 양평군 청운면 여물리
[부록] 「신사치성기神祀致誠記」
참고문헌
|
연구책임자 김종대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문학박사) 국립문화재연구소 및 국립민속박물관 근무 현 중앙대학교 교수
연구보조원 전소윤 중앙대학교 대학원 비교민속학과 석사과정 수료(문학석사)
윤서옥 중앙대학교 대학원 비교민속학과 석사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