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이 사라지고 제의祭儀가 사라진 시대 축제의 역할은 그 본래성이 위협받으며, 보다 근원적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지적된 바이기도 한 이 문제를 다시금 끄집어내는 이유는 여전히 미해결이기도 하고, 그만큼 축제는 현대사회 시민들의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축제에 대한 또 한번의 점검은 시간적 흐름에 따른 사회의 변화, 그에 따른 인간 삶의 새로운 규정에 집중된다. 그 상황에서 이어지는 축제는 그 기능의 정체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시대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축제의 의미의 확인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하는 작업이다.
분위기를 집중화하고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의 설정에는 어느 정도의 인위적 지도와 훈육도 필요하다. 축제가 마냥 자유롭다고만 한 것은 현대에 이르러서는 수정되어야 하는 사항이다. 축제는 원래 공동체를 실현하고 확인하여, 이후의 새로운 공동체성을 다지는 기능을 가진다. 과거의 축제는 이런 방향을 제장과 지도자에 의해 철저히 준수하였다. 축제는 교육과 훈련의 기능이 있었음도 재확인해야 한다. 본서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한 고민의 흔적이다. 그 중 일부의 내용은 자료로 남겨야할 필요성이 있음을 느꼈고, 이에 뜻을 같이 한 동료들의 글을 모았다. 이 작은 자료가 이후 특히 경기지역의 축제가 진정한 자리매김이 되는데 일조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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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1장 작은축제론
Ⅰ. 축제와 작은축제 1. 왜 작은축제인가? 2. 대안으로서의 ‘작은축제’
Ⅱ. 비교를 통한 작은축제 모델 모색-독일, 인도 민속축제와의 비교 중심- 1. 축제의 이론과 작은축제 2. 과거의 축제와 오늘의 축제 - 작은축제 지향 3. 유럽 및 독일 지역 축제의 특징과 경향 4. 인도의 새해맞이 홀리축제 5. 작은축제의 모델 모색
2장 경기도의 작은축제 현황
Ⅰ. 마을굿 1. 광주 2. 부천 3. 군포 4. 양평 5. 여주
Ⅱ. 관주도 축제 1. 시 주관 축제 2. 구 주관 축제 3. 동 주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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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이정재|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공동연구원
박흥주|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소 연구원, 굿연구소 소장
김우중|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김옥천|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박사과정
김형기|중앙대학교 민속학과 석사수료
유선영|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수료
윤준섭|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수료
이수현|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석사졸업
진현주|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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