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강 여섯 번째 평론집
사람과 사람을 잇다
저자
윤중강
판형|쪽
신국판 | 416쪽
발행일
2015년 1월 30일
ISBN
978-89-285-0701-6
가격
23,000원
‘사람과 사람’은 일차적으로는 무대 위의 공연자와 객석의 관객이다.
하지만 글을 읽다보면, 필자가 또 더 많은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음도 짐작할 수 있으리라.
그런 독자들이 ‘있기’에, 나 같은 필자가 이렇게 ‘잇기’를 천직으로 알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리라.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책머리에
1장 가歌
이춘희, 청구단성靑丘旦聲 | 신영희, 거침없이 뿜어내는 공력 | 안숙선(1), 영원한 춘향 | 안숙선(2), 그녀는 여배우다 | 안숙선(3), 스무 번째 영광 | 조통달, 명창을 알게 하는 10개의 키워드 | 정족지세鼎足之勢, 김일구, 송순섭, 조통달 | 정가正歌, 사람과 사랑을 감싸는 모음母音 | 여류가객, 김영기, 황숙경, 변진심, 이준아, 조순자 | 김호성, 소소처우簫簫悽雨 | 강권순, 극적인 정가의 독특한 매력 | 김태희(1), 덕승재德勝才:Virtues over skills | 김태희(2), 그녀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남상일, 재기발랄한 엔터테이너 | 김보연, 평사낙안平沙落雁하듯, 낙화유수落花流水인듯 | 강효주, 끝까지 즐기고 싶다 | 강효주와 하지아, 요산효주樂山孝周, 요수지아樂水知娥 | 이희문, 경기소리의 스타일리스트 | 이자람(1), 판소리와 연극을 넘나드는 일인음악극一人音樂劇 | 이자람(2), 판소리 새판 짜는 ‘자람 스타일’
2장 무舞
남무삼색男舞三色 | 임이조, 춘향만정春香滿庭 | 산조의 나라 | 국립국악원무용단 “사제동행”
3장 악樂
정재국(1), 태산泰山을 울리는 가산笳山 | 정재국(2), 그의 피리는 그대로 조선朝鮮이다 | 서용석, 갈필의 미학 | 최충웅, 푸른 물 흐르는 정에 | 강정열, 다정다감多情多感, 투박함 속에 묻어나는 정감 | 강정숙, 처변불경處變不驚, 흐트러지지 않고 흔들리지도 않는 | 위희경, 제制대로 흥興대로 | 거문고명인, 김선한, 이재화, 정대석, 김무길, 이세환 | 이재화, 금향취정琴響取靜 | 김선옥, 흐르는 강물처럼 | 허윤정, Renaissance woman | 오경자(1), 뚝심으로 일궈낸 진심 | 오경자(2), ‘탈脫 질서’를 통해 ‘범汎 질서’를 만든다 | 윤은자(1), 줄소리로 댓소리와 목소리를 제치다 | 윤은자(2), 거문고로 쓰는 행복진행형 동화 | 구교임, 거문고의 에듀테이너edutainer | 허익수와 박우재, 고독한 남자의 숭고한 행보 | 김정수, 다악茶樂으로 기억되는 이 시대의 김천택 | 이용구, 초심初心과 정석定石 | 김상연, 지리智異를 알기에, 두류頭流가 되리라 | 피리 신사인방, 윤형욱, 황세원, 안은경, 이홍구 | 피리가 지친 당신을 피안의 세계로 안내해 주리라 | 김경아, 피리의 여제女帝 | 김성엽, 쾌남快男성엽, 광명光明성엽 | 김보미, 바리 되어 피리 불다 | 여미순, 춘향처럼 조로처럼 | 김상훈과 이문수, 아폴론 혹은 디오니소스 | 김상훈, 아쟁의 Prayer | 유경화, 철현금의 중시조 | 이승호, 장구 치는 파이터
4장 희戱
박은하, 은하銀河에서의 합일合一 | 김동원, 길에서 도道를 구하는 Nomad | 고석진, 북을 닮은 사내의 포효咆哮
5장 대를 잇는 예술혼
풍류가 있고, 풍류를 잇다 | 이동규, 거든거든 통쾌한 호기처럼 | 성창순, 서리서리 살아있는 기개처럼 | 황용주, 능청능청 주고받는 대화처럼 | 최충웅, 반듯반듯 듬직한 걸음새처럼 | 박종선, 너울너울 날아가는 호접처럼 | 최경만, 굽이굽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 2008 대를 잇는 예술혼, 온 고을 온 가락
6장 산조와 시나위, 살가운 동반자
산조散調, ‘허튼 가락’에서 ‘알찬 가락’으로 | 이용구의 단소 | 허윤정의 거문고 | 이용탁의 피리 | 김영길의 아쟁 | 문경아의 가야금 | 김선구의 해금 | 이용구의 대금 | 시나위, 일상과 이상의 경계에서 | 필연은 운명을 지배한다 | 김귀자의 가야금산조, 사과처럼 ‘사각사각’ | 허익수의 거문고산조, 낙수처럼 ‘쾌동쾌동’ | 원완철의 대금산조, 기러기처럼 ‘훠이훠이’ | 이호진의 피리산조, 황소처럼 ‘순풍순풍’ | 이동훈의 해금산조, 처녀처럼 ‘아리아리’ | 윤서경의 아쟁산조, 노을처럼 ‘불끈불끈’ | 민속악의 새 스타, 청출어람 이뤄내다 | 서용석류 피리산조, 이호진의 태산준령泰山峻嶺 | 지영희류 해금산조, 김정림의 다정다감多情多感 |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문경아의 발굴복원發掘復元 | 이호진류 호적산조, 이호진의 무한질주無限疾走 | 굿풍류 시나위, 시나위의 애이불비哀而不悲 |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이선화의 고진감래苦盡甘來 | 원장현류 대금산조, 원완철의 혈기왕성血氣旺盛 | 윤윤석류 아쟁산조 연주, 윤서경의 섬세정교纖細精巧 | 원완철류 소금산조, 원완철의 전인미답前人未踏 | 허튼가락 시나위, 시나위의 무한연소無限燃燒.
부록
50인의 명인, 운율로 풀어 적다
무형문화재의 자생성
윤중강
평론가, 연출가
객석예술평론상을 수상(1985)하며, 국악평론가 공인 1호로 데뷔했다. 평론집으로 『국악이 내게로 왔다』, 『국악이 바뀌고 있다』, 『국악을 방송을 담다』, 『가치와 취향을 넘다』, 『비평에 정답은 없다』 가 있다. 30년간 주요한 현장에 그가 있었고, 이를 기록했다. 현장을 기록하는 평론가, 시대를 이해하는 평론가, 비전을 제시하는 평론가로서 인정을 받아, KBS국악대상에서 부문상뿐 아니라 ‘대상’을 받았다.
국악축전(2004, 2005), 아리랑페스티벌(2012) 예술감독을 맡아,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판을 만들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天下名唱傳’의 구성과 예술감독을 맡아 르노삼성소리상(2008)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악인에게 수여하는 ‘重剛國樂賞’을 운영하고 있다.
21세기 전통예술의 한 돌파구로서, 음악극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부산아라』(국립부산국악원), 『혹부리장구』(연희컴퍼니 ‘유희’), 『잔치』(서울남산국악당), 『인천 세 자매 - 홍예문 로맨스』(인천아트플랫폼), 『바다의 연꽃』(인천송도 트라이볼), 『心不老 - 마음은 늙지 않는다』(국립국악원 예악당)를 집필하고, 연출했다.
‘국악계의 熱血男兒’, ‘국악계의 마당발’이란 별명이 있는 윤중강! 그는 다른 장르와도 협업하면서, 국악의 가능성을 증폭시키는 일에 즐겁게 정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