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주도로 훈민정음이 창제되었고, 그 첫 작품이 용비어천가였으며, 그것을 노랫말로 올린 가·무·악 융합의 종합예술체가 봉래의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학계에서는 용비어천가 악장의 존재를 알고는 있었지만, 용비어천가 악장과 봉래의 악곡이 어떻게 결합되어 조화를 이루는지 알 수 없었고, 봉래의 고악보를 연구해 왔지만, 그 음악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어떻게 연주되었는지 정확하게 알아내지 못했다.
봉래의 춤 또한 마찬가지. 옛 무보들이 연구되어 오긴 했으나, 음악이나 악장과의 연관관계가 규명되지 못한 까닭에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 연구자 3인이 음악·무용·악장 등 세 분야를 융합적 시각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봉래의를 단순히 복원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살아 움직이는 공연물로 완성하기 위하여 『세종실록악보』와 『악학궤범』에 기록된 내용을 철저한 문헌 고증을 토대로 가·무·악 융합 복원이 가능함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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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공연 실황 사진 머리말
제1부 총서
제2부 악장의 존재 및 해석적 실체 || 조규익 제1장 악무 명칭과 악장 내용의 상관성 1. 기본 전제 2. 악무 명칭의 문헌적 근거 및 악장 내용의 상관성 3. 문헌적 근거와 내용의 적합성
제2장 진·퇴구호의 기능적 의미와 텍스트 양상 1. 진·퇴구호의 관습적 측면과 의미 2. <봉래의> 진·퇴구호와 악장의 의미적 상동성 3. <봉래의> 진·퇴구호의 텍스트 양상과 주제의식 4. 기능과 텍스트 양상의 상관성
제3부 음악의 복원 및 해석적 실체 || 문숙희 1. 기본전제 2. <봉래의> 음악의 복원 3. <봉래의> 음악의 해석적 실체 4. 모음곡 <봉래의>의 음악적 구성
제4부 무용의 복원 및 해석적 실체 || 손선숙 1. 기본전제 2. <봉래의> 무용의 복원 3. <봉래의> 무용의 해석적 실체
제5부 가·무·악 융합적 복원의 성과와 의미 || 문숙희·조규익·손선숙 1. 복원작업의 이상 2. 가·무·악 융합구조로서의 <봉래의> 형식 3. 복원된 <봉래의> 실체와 내재적 의미 4. 복원작업의 성과와 과제
제6부 총결
Abstract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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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익曺圭益, Kyu-Ick Cho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겸 한국문예연구소 소장. 숭실대학교 ‘아너 펠로우 교수’[Honor Soongsil Fellowship Professor]. 2013년도 풀브라이트(Fulbright) 지원 해외 연구교수로 Oklahoma 주립대학에서 연구, 1998년도 LG 연암재단 지원 해외 연구교수로 UCLA에서 연구, 성산학술상·도남국문학상·한국시조학술상 등 수상.
문숙희文淑姬, Sukhie Moon
숭실대학교 한국문예연구소 책임연구원. 조선시대 고악보를 해석하여 그 속에 기보되어 있는 고음악들을 복원하는 연구를 주로 하고 있음. 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되어 있는 <종묘제례악>의 원형 복원하고 그것으로부터 현재까지 변천되어온 과정을 밝힘. 고려말 조선전기의 음악 특히 고려가요로 알려진 여러 악곡들 복원. 최근 세종대왕의 작품 <봉래의>를 복원함. 『종묘제례악의 원형과 복원』(2011) 외 다수의 저서와 「『세종실록악보』<봉래의>의 음악적 구성」(2014) 외 다수의 논문 발표.
손선숙孫善淑, Sunsook Son
숭실대학교 연구교수, 궁중정재아카데미대표, 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학연화대합설무>이수자. 『악학궤범』과 『정재무도홀기』 그리고 『의궤』를 중심으로 궁중정재를 복원하고, 이를 교육하기 위한 연구를 주로 해오고 있음. 『궁중정재의 복원과 재현』(2012) 외 다수의 저서와 「세종시대 <봉래의>의 무용구조 고찰」(2013) 외 다수의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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