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습속』은 내선일체를 위한 첫 단계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조선 풍습에 대한 조사는 학술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현실적이고 내선일체라는 식민 정책의 최종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핵심적인 기획이었던 것이다. 일본인들에게 조선 풍속에 대한 바로 알리기 작업은 두 민족 간의 물리적인 결합만이 아닌 심정적인 융합까지 꾀하려는 목적을 가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번역한 이유는 이 책이 일제강점기 우리 풍속문화의 변용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자료이자 실증적인 기술 속에서 당대 풍속 문화의 모습을 재구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독부가 본격적인 조선구관조사사업을 시행하기 앞서, 우선 일본인에게 조선인의 생활 전반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기술한 조선의 여러 풍습에 관한 ‘입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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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내선일체의 입문서 『조선의 습속』 해제 1. 성격 2. 구성과 내용 3. 소결
조선의 습속 1. 시작하면서 2. 사회 계급-네 개의 계급- 3. 일가의 의미-조상숭배, 동족의 단결- 4. 성과 이름 짓는 법-단성, 성장을 축복하는 아명과 항렬법- 5. 가정-부모의 권력, 자식의 효양- 6. 남녀유별-내외제, 가정의 여자- 7. 혼례와 장례-연상의 아내, 지붕 위에서 혼 부르기- 8. 언어와 응대-자타 및 남녀 간 말의 차별, 연장자 존중- 9. 방문과 접객-장유 순서를 둔 응접 모습- 10. 복장-좋아하는 천 색깔은 단색, 관복과 부속품- 11. 음식-반찬으로써의 김치, 조미료로써의 고추- 12. 주거-남녀유별의 구조와 배치- 13. 제사와 기도 13. -출산한 집의 금줄, 돌을 갈아 아이 낳기를 기원- 14. 오락과 취미-규수의 그네, 축하 장식 문양- 15. 연중행사(음력에 의함) 16. 마치면서(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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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습속朝鮮の習俗 영인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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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식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2005~2013). 현재는 단국대학교 대학원 초빙교수 겸 헝가리 국립 ELTE 대학교 한국학과 교환교수.
김영순 일본 바이카梅花여자대학 대학원 아동문학 박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 저서:『한일아동문학 수용사 연구』, 『민담의 숲을 거닐다-세계 전래동화 속의 숨은 상징세계 탐험』(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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