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시랭이>는 강원도 남부와 경상북도 북부 일부 지역에서만 전승되고, 그 전승의 지역적 경계도 뚜렷하다.
<싸시랭이>에 대한 연구는 권오경의 논문과 일부 사설에 대한 채록들이 있을 뿐이다. 권오경은 논문에서 <싸시랭이>의 연원에 대해 탐색을 함과 동시에 ‘불림’을 문학적 측면에서 검토하였다. 채록물들은 <싸시랭이>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그 지역의 여러 민요를 채록하는 가운데 한 과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러한 채록들 중 현지인에 의한 채록은 그 사설이 비교적 정확한 편이나, 나머지는 그러지 못한 편이다. 이러한 판단은 과거 그러한 채록물들을 제보했던 사람들 중 살아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 사설들에 대해 확인함으로써 가능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현장 채록을 함으로써 채록의 오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채록의 오류는 일차적으로 채록자에게 있다. 그러나 다른 민요와 달리 <싸시랭이> 채록에서 채록의 오류가 많이 발견됨은 <싸시랭이> 자체의 특성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 이는 지역적 사투리에 대한 이해 문제를 넘어선다. <싸시랭이>의 구조적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음원만을 듣고 채록하기는 쉽지 않다. 다시 말하면, <싸시랭이>만이 가지고 있는 불림 구성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할 경우는 그 사설의 내용 및 구성 관계를 정확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단어 자체를 오기할뿐더러 띄어쓰기 등에서도 오류를 범한다. 또한, 놀이 방식을 이해하지 못할 경우에도 채록의 오류를 벗어나기 어렵다. 나아가 전승 지역의 문화적 환경을 이해하지 못할 경우에도 정확한 채록을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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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제1부 연구편
<싸시랭이>의 지역성 1. 머리말 2. 향유 의미의 공유를 통한 지역성 형성 3. 양식적 특성의 공유를 통한 지역성 형성 4. 맺는말
<싸시랭이>의 기능 1. 머리말 2. 개인적 차원의 기능 3. 사회적 차원의 기능 4. 맺는말
제2부 자료편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신리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구사리 강원도 태백시 통동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강원도 태백시 금천동 강원도 태백시 구문소동 동점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혈리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석포3리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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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수 朴官洙
민족사관고등학교 교사
저서 『한국 판소리 사설 형성 연구』(국학자료원, 1996) 『어러리의 이해』(민속원, 2004) 『강원도 송경 연구 1』(민속원, 2005) 『강원도 송경 연구 2』(민속원, 2006) 『횡성 정금리 민속의 보존과 전승』(횡성문화원, 2006) 『풀써는소리의 이해』(민속원, 2006) 『강원도 송경 연구 3』(민속원, 2007) 『어러리의 향유론적 연구』(민속원, 2014)
공저 『안흥 사람들의 삶과 문화』(안흥면, 2000) 『강원의 민요 1』(강원도, 2001) 『횡성의 구비문학 상, 하』(횡성문화원, 2002) 『횡성 지역 민중의 삶과 문화』(민속원, 2002) 『강원의 민요 2』(강원도, 2002) 『초·중등학생들의 놀이 문화』(민속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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